키오이쬬 프린스 클래식 하우스 구경을 하고. 카모난방 소바를 먹고서..
가까운 곳에 오따니 호텔이 있다는 것을 알고 길을 나섰지만.
나는..ㅡ
길치.
아 몰라 그냥 길 따라 걸었는데...
음.. 저게 모임.. 도로 중간에 엄청 큰 도리이를 발견하고...
궁금하다.. 저게 모야?? 하며 길을 건너봅니다.
그야말로 목적 상실의 발길 따라... 가는 여행?
에라 모르겠다 오따니 호텔은 가깝데니까 시간 되면 언제든지 가 보는 거고..
우선은 길을 건너.. 이.. 곳이 뭔가를 확인합니다.
현판에 씨진.. 日枝。。 일지? 뭐야.. 하고
새로 산 갤럭시의 AI 기능을 써서 검색을 하니
히에신사라는 ..
아.. 들어본 거 같다. 히에 신사..
그리고.. 옆에 설명문을 봅니다.
본전이 있고.. 남자 언덕 여자 언덕. 이나리..길??
또 여기가 산노마츠리라고 6월에 하는 거대한 마츠리의 본원이라는 것도..알게 됩니다.
또 길을 모르니 일단 옆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는데
남들은 내려오고 나는 올라감...
싸늘하다.. 나 길 잘 못 든 거 아니겠지??
음.. 잘못 든 건 아닌데
오르막 당첨.
기다란 천 개의 도리이가 연결된 계단 앞에 딱 섭니다.
다들 카메라로 촬영하면서 내려오는 중..
직선거리의 계단을 열심히 쉬지 않고 올라가서..
소원을 빕니다.
..
헉. 헉..
나 복근 좀 만들어 ..줘.. 요.. 부들부르르..
.... 소원..이 로 또 였는데.. 그런거 다 필요없고 복근..필요해..
그리고 연결된 길에서 보는 본당의 포스
크네. 게다가 화려하고........ 도쿄에 이런 크기의 신사가 있구나.. 하는 걸 다시 느껴요
메이지 신궁이 있어서 그다지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카사카에서는 알아주는 신사이고 유명하고 대박 큰 규모의 신사임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본당 앞.. 계단을 내려오는데
지는 해를 반사하는 도리이가 황금빛으로 빛이 납니다.
반짝....
이 돌계단을 천천히 내려갔더니
바로 앞에 캐피털 호텔이 있어서.
어.. 여기가 아닌가?? 하고 그 옆에 있는 언덕을 올라왔지요..
그랬더니..
이런 정원이 나오는데 양쪽에 에스컬레이터..
가운데 계단으로 어떤 청년이 뛰어 올라와서는
록키 처럼 쉭쉭. 권투를 하는..
그야말로... 록키...같은 장면을 보여줍니다.
.. 재밌네.. 청년.. 재밌어...
그리고 계단은 내려갈 때. 무릎 부담이 크다고 하여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는데..
딱 타자마자..
미쳤네 미쳤어.. 대박이네.. 싶은.. 규모를 확인합니다.
아카사카 이 땅 값 비싼데
직선거리로 에스컬레이터를 놓는 신사..
대박 땅부자.. 미쳐 따리..
아직도 아직도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
길다 길어.. 이 동산 하나 아니 이 동네 하나만큼의 면적이 하나의 신사로 이루어졌다니.
규모에 놀라... 버립니다.
https://maps.app.goo.gl/v8XuJXL1V2bHST3f6
아카사카에 머무른다면
한번 산책해 봐도 좋을 장소 같아요
에스컬레이터와 천 개의 이나리 도리이를 지나가는 재미도 있고
영상이나 사진도 잘 나올 듯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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