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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모르면 당한다! 일본에서 외국인에게만 받는 서비스료?

by 후까 2025.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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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에게만 받는 팁 개념의 서비스료가 있다고 한다.

정말 몰랐는데 지난번에 로바타야키 다녀오고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고...

어느 분께서 댓글을 남기셨다.

오토오시는 인정하지만
서비스료를 외국인에게만 지불하게 하고
사람당 800엔씩 받는다...!!

/

한국 포털에서 <이자카야 서비스료>로 검색을 하면

오토오시 외에 서비스료 800엔 곱하기 사람수..라며..

이런 바가지가 없다.

억울하지만 지불했다는 사람과

가게에서 우연히 도움을 받은
일본에 사는 한국인 손님이 따져 주어서 서비스료 지불을 안 해도 됐다는 글도 있었다.

 

따지면.. 지불 안 해도 되는겨??

?

지난번에 내가 갔던 곳에서도 다른 한국인 방문객의 방문기를 보면

서비스료가 똭..

 

당시 받았던 내 영수증을 찾아보니..

나는 없는뎅??????????

..

로바타야키 이자카야 쪽의 입장은

고객이 외국인이라 직원이 영어를 쓰며 접대했고
<그 영어 내수준이던디.. ?>
한국어로 된 메뉴를 제공해서 어쩌고 그래서
인당 서비스료를 받고있다..웅앵

그렇지만 일반 일본인 손님에게는 안 받는

오로지 외쿡인 고객에게만 받는 서비스료였다.

.............나니?????

 

일본에서도 서비스료 혹은 오토오시 값으로 논쟁이 벌어진다고 한다
외국인들은 서비스인줄 아는데 가게는 상습관상 유료 음식이니..

오토오시는 유료다.
이건 일본인들도 쩔수 없이 내는 가격은 맞음..

앉자마자 직원이 물 가져오는 타이밍에 우리 오토오시 필요없어요..라고 하면
안먹어도 되지만
그건 가게 입장에서 에잉.. 에잉.. 뗴잉.. 하는 포인트라..
서로 좋게좋게 오토오시는 먹어주는 게 좋다.

 

 

하지만.. 일본에 없는 팁 문화

BUT.-- 고급 호텔이나 료칸 암튼 매우 고가의 레스토랑은 붙더라..
(그 정도 재력이 되시니 붙어도 아무 말씀 안 하시는 듯.)

 

근데 일반 이자카야에서... 계산할 때 붙어버리는 서비스료?

니네가 고오오급 호텔급도 아니고 고고고고급 요정이나 료칸도 아니고

자동으로 인당 얼마를.. 내게 한다.

 

한쿡사람 영수증 내역보고

뭬에야?? 당황했다고..

 

 

 

 

 

찾아보니 일본에서는 서비스료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법률도 없다.

신주쿠의 이자카야는 오토오시 외에 자릿세도 받고,
시간이 늦어지면 야간 할증료가 붙는 곳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미리미리 고객에게 알려줘야 하는 내용이다.

고객이 인사불성 상태로 취하면.. 의미가 없지만. ㅠ

 

 

일본 이자카야에서 서비스료나 테이블 차지를 받는 건 흔한 일이지만,

외국인에게만 추가로 부과하는 건 부당하다.

서비스료와 테이블 차지(お通し・チャージ料)의 차이

    • 서비스료(サービス料):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 바에서 주로 받으며, 보통 5~10%
    • 테이블 차지(お通し・席料):
      이자카야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안주(お通し)와 함께 자리 비용으로 받는 것이 일반적.
      보통 300~800엔 정도. 일본인도 똑같이 낸다.

 

외국인만 추가 요금 부과?

    일본인에게는 서비스료를 요청하지 않지만 외국인에게만 부과한다면, 이건 차별 요금이다.
    법적으로 명확한 규제는 없지만, 소비자가 납득할 수 없는 요금을 강요하는 것은 문제다.

이 불편한 서비스료..

지불 거절 가능하다..

 "메뉴에 없던 요금이고 사전에 알려주지 않았고 예약 페이지에도 안내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낼 수 없습니다."


(メニューに書いてない、事前に知らせてない、予約ページなどに説明がない料金なので払えません。)

 

법적 문제도 없다.

서비스료에 대해서, 음식점에 따라서는 아무 설명도 없이 청구하는 경우가 있어, 트러블이 된다.
또 일본에서는, 서비스료에 대한 명확한 법률은 없다.

상법에서는 “이 법에 규정이 없는 사항에 대해서는 상관습에 따른다.(오토오시 같은 것)
서비스료를 청구하는 음식점은 상관습이라고도 할 수 없다.
그 때문에, 아무런 설명 없이 청구한 경우, 손님과의 문제가 될 수 있다. 

서비스료에 대한 명시가 없지만
방문객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묵시적 합의」로 보고 청구해도 좋다. 

고객이 뭐라 하지 않았으니.. - 청구! 가게는 개꿀.

 

그러니까 모른척.. 영수증 내역을 보지 않으면 지불
주문내역에서 확인한 합계금액과 다른 금액이라고 따지면 지불 안 해도 문제 없음

경찰이 와도.. 가게에서 포기하는 가격임.
단.. 맛있게 먹고 마시고 기분이 찝찝하게 되는게 문제지만..

 

나도.. 영수증 그렇게 꼼꼼히 확인하는 편은 아닌데..나도 꼼꼼히 봐야 겠다.

그리고 이런 관습이 있다는 걸 블로그나
가게 리뷰에 정확히 적어
다른 이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해주는 것도 좋겠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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