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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이색직업! 첼로 연주자인 그녀는 데이트 도우미

by 후까 2025.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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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첼로 연주자인 케이상을 만났고

솔로끼리 크리스마스 보낼까요? 라고 가볍게 물어봤는데..

양심없게도 케이상은 그 때가 제일 바쁘다고 했다.

.

그렇군요 하고

나는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ㅠㅠ

 

 

 

1월에 다시 만난 케이상

근황을 이야기 하는데..

12월 바쁘게 지냈다고 한다.

 

친구가 많은가보다.

역시 인싸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라 일이 많다는 것.

..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이때 바짝 벌어야 한다고 한다.

.

고급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잡는 생음악 첼로 연주자.

 

두레스 입고 첼로를 연주하여 남의 데이트 도우미를 하게 된다고.

//

아하!! 오해가 풀렸다.

특수 직업이군요..

.

 

 

 

평소에도 분위기 좋다고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음악을 연주하여 남의 데이트를 돕고 있다고 했다

그렇게 케이상은 크리스마스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면서도,

정작 본인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시간이 없다고 했다.
남의 데이트를 빛내주는 사람이지만, 정작 자신의 크리스마스는 언제쯤 빛날 수 있을까라며 서운한 표정을 지었지만

남의 데이트를 돕는 것도 매우 로맨틱하지 않은가??

큐피트네 큐피트라며 박수를 쳐주었다.

 

케이상의 첼로 소리는 아마도 그날 밤, 수많은 연인들의 추억 속에 녹아들었겠지.
하지만 정작 그 선율을 만들어낸 사람의 크리스마스는 늦은 저녁 식사로 보내는 쏠로 크리스마스였다고..


아름다운 선율 뒤에 숨겨진 고독함이, 문득 짠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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