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식당 소개하는 유튜버들이 다카다노바바 식당을 소개한다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이곳이다.
타키타테아리마스...라는 솥밥 전문점이다.
쌀.. 밥.에 대해 자부심이 강한 일본인데
요즘 쌀 값이 어마어마하게 비싸지고
이런 식당에서 먹는 밥 또한 너무 비싸.ㅜ
그래도 일본의 가정식 밥을 먹을 수 있는 곳.
특히나 맛있는 밥이 나오는 식당.. 이곳이다.
입구에 딱.. 있는 30키로 짜리 쌀 가마니
쌀 브랜드는 코시히카리
요즘 일본의 쌀 브랜드는 너무 많이 나와서 서로 맛 좋다고 자랑인데
코시히카리면.. 일단 80점은 먹고 가는 쌀 품종이라
맛이 없을리가 없을걸.. 이라는 쌀이다.
대충 사진으로 보는 식사는 이런 내용
돼지 장조림 반찬 부터
포근한 달걀말이 정식.
우나기 정식에
연어와 연어알.
그리고 고등어 정식을 고를수 있다.
물론 이 곳의 메인 메뉴는
밥이다.
금방한 솥밥이 메인 메뉴이다.
손님입장 전에 미리 밥을 지어놓는다.
아마 압력 방식이려나?
딱 타이머 맞춰서 만드는 밥이라
누릉지 되기 전에 딱 멈추는 시스템..
식당이라 노하우가 잡혀 있겠지만
우리집에서 솥밥을 하면 항상 넘치거나 덜익거나..
그러나 어찌하던 맛있는 밥이 완성이 되는 마법..
주문한 식사가 나오고.
나무 뚜껑위에 주걱이 올려져 있고
연어와 연어알 알알이..
점원이 밥에 뜸을 들여야 하기에
밥을 한 번 저어주고 뚜껑을 덮어 1분간 둔 후에 드세요..라고 한다.
1분.. 길다.
밥 나오면 바로 먹는게 국룰이지
1분을 기다리라니..
기도 하는 시간도 1분은 안 걸릴 듯.
한 번 저어주면
주걱에.. 밥 풀이.
이러..
이러면 놀부 마누라 되는건데..
이 밥 풀 붙은 주걱으로 누구 싸대기....를.
얼른 먹어버려야 겠다.
..
밥을 솥 째 먹으면 또 혼나니까
밥 그릇에 적당히 덜어 둔다.
첫 입은 아무 것도 올리지 않은 밥 먼저..
역시
금방한 밥 냄새와 함께. 밥 맛..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그 밥맛.
우리집 쿠쿠맛.
이쿠라 덜어
밥 위에 올리고..
한 입 아앙..
짭쪼로름한 맛에 밥이 달다.
멘타이코도 집어서 밥위에.. 얹어
비벼 먹는다.
이렇게 먹다보면
밥이 모자라.
밥이..
누릉지도 없이 쌋 사라짐..
하지만.
다 먹고 나온 포만감은
게산서를 보고 눈이 띠용.. 튀어 나온다.
1620엔.
술도 안 마셨는데 밥 한 상에 1620엔.
일본도 밥 물가 무습다.
https://www.youtube.com/shorts/yy4mzJJ-wak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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