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도 잘 모르는 테루테루보우즈의 잔인한 전설

날씨의 아이에서 자주 등장하는 

날씨 관련 일본의 아이템

테루테루 보우즈..

일본에서는 장마철에 이걸 매달면 
비가 그친다는 썰이 있어서
영화에도 이렇게 아름답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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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에 눈코입을 예쁘게 그려서 걸어두면 비가 그친다는데..

장마철에 자주 보이지만.. 

나에게는 .. 쫌.. 저게.. 보기에 

거시기 하단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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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사극 버젼만 떠오르는 비쥬얼.. 

<저놈의 목을.................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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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왜 .. 저걸 저렇게 걸어두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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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사람도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었따. 

우선 언어부터 정리하고 가자. 

테루테루 テルテル　照る照る

그냥 뛰뛰빵빵 같은 발음상의 뗴루뗴루 이기도 하지만
照る照る 반짝반짝 .. 쩅쩅.. 

보우즈.. 빠 ㄱ 빠 ㄱ 머리라는 뜻

그럼 빛나는.. 머리머리...

 

그리고 가장.. 유명한 전설을 들어보자..

 

옛날, 마을에 비가 멈추지 않아 농작물이 썩고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었을 때,
한 스님(坊主, 보우즈= 머머리)이

“제가 기도를 올려 비를 멈추게 하겠습니다.” 하고 약속했다.

그런데 아무리 기도해도 비가 멈추지 않자,
분노한 마을 사람들이

그 스님의 목을  하얀 천에 싸서 매달았다

그 뒤로 비가 멈췄다는 전설이 전해졌고,

그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비가 멈추길 기원하는 인형”으로 변해
지금의 테루테루보우즈 형태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인형의 머리를 천으로 감싸고 매다는 모양이
‘목을 싸서 매단 스님의 모습’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생긴 것이다. 

 

이제..

이걸 보면

기분이 달라질것이다. 

 

너도 날씨의 아이가 될 수 있을지도? 도쿄의 날씨 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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