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는 직장인은 점심때 뭘 먹을까?
보통은 도시락.
밖에서 사오는 도시락이 많은편이다
편의점 도시락도 있고
역 근처에 있는 도시락 전문점에서 주문한 도시락을
따끈하게 받아 먹는 경우도 있다.
집에서 미리 싸오는 경우도 있다.
또 밖에서 먹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소바, 라멘, 규동이겠지?? 싶지만
일본 사람도 밥!! 먹고 싶다.
평소에는 도시락을 애용하지만
이 날은 식당 밥을 먹으러 나왔다.
고등어 정식집..
저녁에는 이자카야지만 낮에는 고등어, 연어 구이나 전갱이 튀김. 닭튀김 정식을 판다.


하지만 금액이 만만하지 않다.
직장인의 점심에 1000엔 넘는..?
하긴 요즘 도시락집에서도 780엔 정도 하더라.
도시락집에서 기본 도시락과 국물도 담고 채소 하나 담으면 1090엔 정도 된다.
그러니.. 식당에 앉아서 먹는 정식이 1200엔.. 1400엔이면.. 양호?

오늘의 점심은.. 토로사바 아주매운 시치미...를 뿌린.
뿌링클 고등어.....
점원 언니 네일이 어마어마 하게 길고요...<저는 저런 네일 무서워요 .>
주문하신 정식 나왔슈.

따끈하고 마일드한 된장국이 있어서 좋다.
그리고 고춧가루 뿌링클.. 고등어..
고등어에 고춧가루는 왜.. 저리 뿌린걸까??

먹어보니 가츠오부시 가루와 시치미(고춧가루)를 섞은 가루였다.
살짝 매운 감은 있지만
가츠오부시의 향이 좋다.

그래도 숯불에 구운 고등어다.
이렇게 금방 구운 고등어가 맛있지


평소에 먹던 도시락은 밥이 식어있거나
생선도 딱딱하고 기름지고 그랬는데
역시나 금방 밥솥에서 퍼준 밥.
숯불에 구워 향이 좋고 따스하고 기름이 도는 고등어는
소식자의 위장을 자극..

된장국은 일본식 백된장이라 순하게 들어간다.

계산시에 보이는 석쇠위의 고등어들..
왼쪽은 태워서 망한 생선인가??
다음에는 연어구이 먹어봐야징..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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