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 동네.. 스크린 도어 없음
내가 살던 동네 3년 전까지도 스크린 도어 없음
역무원을 보면 알지만 그러니까 성인 남성의 가슴 높이 정도 된다.
위 사진은 선로에 떨어뜨린 물건을 집어주는 중.
저 높이라 취객이 머리를 내밀거나 팔을 걸쳐 놓았을 때 일어나는 사고도 허다하다.
그리고, 전철 건널목이 매우 많다.
주차 차단봉 같은 봉으로 막아두지만, 내가 사는 동네만 해도 아침 통근시간에 차단기가 좀처럼 올라가지 않는다.
그럼.. 대부분 마음이 급한 사람들이 저 차단봉이 내려가 있어도 뛰어넘어간다.
저... 저도.. 그런 적 있..다고 말.. 못..ㅎ
그런데 이번에 또 뉴스가 났는데..
일본의 유명한 폭포 중 하나인 닛코의 케곤 폭포.
이곳에서 뛰어내린 사람이 많아서 심령사진 장소로도 유명한 곳..
시원한 폭포 줄기에 관광객이 몰리는 곳이지만..
절벽으로 다가가기 쉽기도 해서... 폴짝하면 못찾을 수 있다.
그런데 이번에 뉴스에 난 것은.
이곳에 뛰어내린 사람을 수습하는데 든 비용을 유족에 청구한다는 뉴스였다.
수습 참여 인원 70 여명에 대한 작업비, 대형 크레인 이용료. 등 약 300만엔 정도라고.
뉴스▶ 링크
사고나 사건 특히 민폐의 경우는 슬퍼할 겨를 없이 유족은 보상금을 챙겨야 한다.
저 폭포나 역 앞에 입간판이라도 세워두라는 민원도 있지만
<극단적 선택은 가족에게 비용 청구!>
가족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 막대한 배상비용 청구라는 것 때문에
극단적 생각이 들어도 주저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나오기도 한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 뉴스와 신문&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야후 뉴스 [한국에 맥주 수출 99.9% 감소] - 수출 제로란 말이군.. (14) | 2019.10.30 |
---|---|
유니클로 광고에 대한 일본인들 댓글 (38) | 2019.10.24 |
병원의 손발 속박. 눈물나게 공감 후회되는 (37) | 2019.10.17 |
캠프장 여아 실종에 수색대원 철수 시켜버린 일본. (26) | 2019.10.11 |
질투와 부러움 일본의 범죄를 보며 (26) | 2019.09.26 |
일본의 불륜 - 최고지법의 판단이 이상해.. (21) | 2019.09.15 |
일본 잡지 [한국 따윈 필요없어] 에 대한 이영채 교수님의 참교육 (16) | 2019.09.11 |
일본에서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가 망하는 이유 (25) | 2019.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