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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인들이 카드를 꺼리는 이유?

by 후까 201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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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인데도 일본 동경 사람들 중에서도 카드를 만들지도 사용하지도 않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만큰 카드 만드는데 심사가 까다롭지 않은데,
그런 심사에 자신은 이미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통장에 돈이 없는 현금파가 많다.

 

요새는 전자머니 업계나 대형 쇼핑몰에서 발행하는 카드는 외국인에게도 쉽게 카드를 발급해주는데..

 

내 주변 사람들에 신용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물어보았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NO1 : 금전 감각이 떨어져 무섭다.


일본인에게 가장 많았던 의견.

주변의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동전을 하나 하나 꺼내서 세면서 지불해야 어느정도 지출하고 절약해야지 하는 마음이 생긴다고 한다

그정도 감각을 못키우나? 절제력이 없어?
어짜피 다 빚이야.
니가 쓴거니까 당연히 지불하는거지.

 

'카드는 들어오고 나가는 돈이 보이지 않는 '것

현금 없이 카드 한 장으로 쇼핑을 할 수있는게 신용 카드의 장점인데, 그 장점 때문에 모르는 사이에 써버리게 된다는 함정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

수중에 돈이 없어도 사지 않아도 될 것까지 사 버려 낭비로 이어지기 때문에 아에 신용카드를 보유하지 않으며

돈 봉투를 주일단위로 나누어 사용하고 남은 돈은 저축.

결국, 자기 관리 능력이 불안하기 때문인거다.

나중에 청구되는 금액을 보면 손해보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라는.

카드는 사용 이력 누적금이 웹에서 보이지만
현금은 바로 바로 지불해버려서 누적금이 보이지 않아 작은 금액이면 또 쓰게 되지 않아?

그렇기는 해도 내 지갑안에 얼마가 남았는지 보이지.
한꺼번에 청구가 온다면 큰 금액에 충격 받을거야

현금을 보면 절약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돼


현금이 수중에 없으면 불안하다.

그럼 현금이 있다면 그 현금을 안심하고 다 써버리게 되는 리스크는 안중에 없음.

 

포인트 및 캐시리스의 편리함이 있지만 그것도 판매자의 함정이래

포인트는 상술이야 일부러 파놓은 구덩이에 안들어가겠다는 현명한 자세인거지
자주 이용하는 쇼핑몰이면 포인트로 절약이 될텐데?

 

버블 시대에 돈 Gr하던 감각은
잃어버린 30년과 함께 잃어버렸나봐.

 

 NO2 : 보안이 불안

보안이 불안하다는 의견은 생각했던 것보다 많았다.
실제로 범죄 피해를당한 적이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불안하다는 것이다.

분실이나 정보 유출에 카드 번호가 유출 된 경우의 악용이 무서워서 지금도 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카드를 만드는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현금 도난의 위험이 적어서 안전해

안전하다면 카드 도난 유출도 마찬가지 아니야?

 

카드 비밀번호를 못외워

인터넷 쇼핑몰 사용 방법 몰라

내 계좌와 바로 연결된 카드인데 불안해
 
카드회사는 못 믿는데 은행은 믿어?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사고확율이 높아
 
차 타면 사고날 확률 더 높은데 차는 왜 타고 다녀?

100 % 안전 따위 세상 어디에도없다.

[신용 카드를 사용하면 위험 하다]와 [신용 카드의 편리함과 유익 함]을 저울질 해도 유익함을 버리겠다고 한다.

1 % 라도 위험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신용카드 회사들은 멍튱이냐? 그런 세큐리티 정도에 다 대응해줄 텐데

분실때문에 카드사 전화 연결에 1시간은 걸려

요새는 인터넷 분실신고 바로 되는거 몰라??

 

 

NO3 : 사용내역 다음날 안내

 

이건 카드 쓰는 나도 불만인데

한국에선 긁자마자 문자로 알림이 오지만

일본에서는 하루 지나야 알림이 온다.

11일 쓴 카드 내역이 12일 연락이 왔다. 금액만 보이고 어느 가게인지는 모른다.

그건 카드 어플에 며칠뒤에나 올라온다.

 

그러니 불안하지.

 

NO4 : 사인 귀찮다.

여자애들 중에 저런 사인 쓰는 사람 있다.

저것도 사인은 사인인데 창피하다며 못쓴단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사인은

자기 이름을 한문으로 예쁘게 적는것이라는 인식.

때문에 카드 내고 사인할때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인식이 있다.

한국사람들은 옆으로 좍 귿고 끝낸다.

그럼 도난카드로 보이지.

사인 대충하면 도둑으로 몰리는 줄 안다.

 

거꾸로 카드 결재 시간이 동전 결재 시간보다 더 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NO5 :전기 끊기면 (자연재해)

태풍, 지진 등의 자연재해가 많아 일주일 이상 정전이 된 지역도 있었고

2011년의 동북 대지진 때는 동경에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 물을 산다고 동네 자판기 까지 매진 사태가 있었다.

자판기는 카드를 사용 못하고.

또 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 전자결재는 무용이라 현금만 쓰게 된다는것

 

NO6 :이 카드 써도 되나요?(이상한 배려)

카드 사용을 못하는 가게들이 많기도 하고.

이제는 그렇지 않지만 가맹점이 적다는 인식이 있다.

비자나 매스터 카드는 대부분 다 되는데 꼭 물어본다.

죄송한데 이 카드 쓸 수 있나요?

 

안써본 사람들이 불안해서 더 그렇다.

만일 비자 카드는 안된다고 거절 당하면 마음 아프단다.

 

그리고 가맹점이 카드 수수료가 높아서 손해본다고
현금으로 해야 가맹점이 돈 버는거라고..(탈세 도우미 ^^)

 

NO7 :학교에서 현금 생활을 가르친다.

중학교 때, 선생님이 카드 때문에 금전감각이 없어져서 파산한다는 말을 들었다는 일본인이 의외로 많다. 현금은 주머니도 두둑하고 만지는 느낌도 좋다고 (늬에??)

 

 

 

이거 외에도 많은데.. 여기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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