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그럽게 비가 옵니다.
장마전선이라고 할까 비구름이 나이키 모양을 그리며 한반도를 피해 중국과 일본에 엄청난 피해를 주고 있는데요
동경도 계속되는 비 날씨에 우산 마를날이 없네요
아침부터 창문을 두두리는 빗방울 소리에 오늘 외출은 못하겠다 싶었는데
오후들어 비가 개어, 슈퍼에 장도 볼겸 하여 밖에 나왔습니다.
많은 양을 사게 되어서 짐도 많고 우산도 들고 있는 손이 아파서
택시로 돌아가려다 택시 정류장 앞 풍경이 괜찮아 보여
찍어보았습니다.

예전엔 대형 브라운관을 설치해서 번쩍 번쩍 광고를 하던 빌딩이고
다카다노바바 역에서 내려다 보면 바로 보이는 건물이라 여러 광고판들이 즐비한 곳이지요.
아마 X맨인지 울버린? 시리즈 중에 한번 나온 일본 거리 풍경이 이곳이었던거 같아요.
애니매이션 벽화와 빠칭코의 화려한 간판들 사이로 활을 든 닌자같은 애들이 공중 액션 하던..
그 빌딩은 헐어서 공사중이에요

로터리 부근에 서점과 돈키호테, 각종 식당이 들어있는 FI빌딩.
이 빌딩도 나름 유명해서 빌딩 이름이 에프아이 빌딩인지, 퓌빌딩인지 이름이 뭐냐고 하는 트윗도 여럿 본 적 있었어요.
다른 곳도 좀 찍어 볼까 했는데 저 퓌빌딩 양쪽으로 공사중이고, 손에 든 짐도 무겁고 하여
두장만 샥!! 찍고
안전하게 돌아왔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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