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코로나로 인한 잡일이 늘어나
7월도 여전히 바쁘다. ㅜ
대충 챙겨 먹고 도시락 생활이다 보니 체력이 좀 떨어지겠다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입술 끝에 물집이 잡히는 듯했다.
바로 연고를 바르고..
된장국을 끓여야겠다 싶었다.
엄마가 항상 면역력 떨어지거나 하면 된장국이 최고라고 하셔서
집에서도 된장을 보내주곤 한다.
집된장이고 오래 묵힌 거라 대단한 유산균이라며
엄마 말로는 암도 고친다는....
(그래서 집 안에 암 환자는 없다고 하니 부정을 못하겠다. )
나의 된장찌개 끓이는 스타일은 막 넣어서 막 끓이는데
재료도 막 썰어 넣기에 예쁘진 않는데
엄마도 놀라워하는 토마토도 썰어 넣는다 ㅠ
언니도 왜 토마토를 넣고 그러냐고 하던데,,,,
언젠가 TV 건강 프로그램에 나온
암을 극복했다는 분이, 된장국에 토마토를 넣어 먹었다는 방송을 보고서 이해를 했다고.
찌개에 넣어도 맛이 이상해지는 게 아니고
토마토는 채소이고 좋아하니까 이탈리안풍 된장찌개라고 생각하면 좋지 ^^
지금 일본이 목요일부터 연휴라 4일 푹 쉴 수 있는 찬스인데
정말 주말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푹 쉬고 있다.
시체처럼 자다 먹다 보니, 어제보다 눈이 맑아지는 느낌.
날도 덥고 습기도 많은데 사람이 축 늘어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떨어진 몸상태를 고향의 된장을 넣어 아무거나 넣어 끓인 된장국으로
힘을 내고 저녁 내내
마늘을 깠다 ㅋㅋ
마늘 먹고 힘내서 사람 돼야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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