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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을 자주 사먹게 되는데
여러 종류를 먹어보고 있지만 재미있는 상품인것 같아서 골랐어요.
귤?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코너에 있어서 귤맛인가? 상큼하겠네? 싶어서 집었죠.
이름도 무깡 미깡이래..
그러니까 껍질 벗긴 감귤인가봐.. ~
하고 상큼한 맛을 기대했어요
열어보니 물수건이 꽁꽁 얼어있습니다.
냉동실에 담아 팔면서 물수건을 얼려 주다니...
물수건이 들어있다는것은.. 손잡이 같은게 없다는..? 건가봐요.
물수건을 제거하면.. 앗..
꽁꽁 얼린 감귤 두개가 ...
하나를 꺼내 열어보니.. 파란 잎은 포장 디자인이고
비닐을 까보면.. 깡깡 얼린 귤입니다.
아이스크림 아니고 그냥 귤입니다.
귤.
귤 맛 샤베트일까? 귤 맛 아이스크림?
상큼 하겟다??
놉!!!
그냥 얼린 귤.
맛은 상큼도 달콤도 별로..
그냥 말린귤, 당 떨어진 귤맛.
얼음 씹어먹는 듯한 감촉.
해동되면 원래 귤 맛으로 돌아가나?
놉~
그냥 심심.......
세븐의 포장에 속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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