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후미카와는 아침부터 아메리카노를 마시지 않으면 머리가 안돌아요..
외근 한 번 나갔다 오면 영혼도 빠져나갈 때가 있어요. ㅠ
집나간 영혼을 불러오는 호랭이 기운을 솟게 하는 영양 드링크!!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기운 떨어질 때나 몸 아파올 때 한번 쯤 사게 됩니다.
한 번은 꽤 멀리 있는 거래처를 찾아가는데
전철에서 진을 너무 많이 뺏는지..
너무 힘이 없는거에요.
거래처 직원이 [이게 모에요!!] 그럼
콱 울어버릴지도 몰라서
역에 내리자 마자 편의점에서 V마크가 그려진 드링크를 사서 원샷!
눈이 번쩍 뜨여서 빠른걸음으로 거래처에 도착하고 일을 잘 마칠 수 있었어요.
그때, 이런 드링크를 마시는 이유를 알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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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한국에서 오는 손님들을 안내하는데 며칠 다니다 보면, 손님도 나도 서로서로 지쳐요
그럴 때, 편의점에서 하나씩 사서 싹 돌려 마십니다.
한국사람 혼자 먹지 못해요. (ㅜㅜ)
먹으려면 다 같이 나눠마시는거지..
그래서 단체로 약물의 힘으로 힘을 내서 일정을 소화 합니다.
어느 TV 광고처럼 힘을내~ 하며 건내는 훈훈한 장면은
일본의 사무실에 거의 없어요
지꺼 챙기기 바쁘지 남 챙길 여력 없는 일본 사람들이라..
홍삼이라도 하나 건네는건 저 뿐이에요
그래도 홍삼이라도 먹으니 영양 과다 아닌가? 싶다가도.
요즘의 이 비실거림은 왜인지?
4연휴 동안 굳어버린?
아니 .. 늘어난. ㅜㅜ 근육에 (근육이라고 합시다. )
온 몸이 힘들어서 그런걸까요? ㅠ
근데, 다른데서 본 글에서는 비타민 B군이 함유된 음료나 로얄젤리가 들어있는 고가의 드링크도 좋지만.
식혜같은 음료도 당분에 의해 비슷한 효능을 보일거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네요.
힘이 딸린다는거? 당떨어진건가요?ㅋ
카페인 같은 각성작용이 있는 드링크를 마시면 눈이 확 뜨이기도 하니까..
결국 고기 먹고, 밀크커피가 짱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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