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맛에 딱 좋아!! 야스베 쯔케멘

 

다카다노바바에 본점이 있는 야스베

츠케멘으로 유명한 라멘집입니다.

 

한 두 번 블로그에 소개를 해드렸어요.

한국인인 저의 입맛에도 딱 좋은 라면집인데..

이시국이라..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대신 먹어드림.. (을 빙자한 나 혼자먹는 외식 일기ㅎ)

 

퇴근 후, 찾아갔습니다...

저기 정문이 보입니다.

다카다노바바 야스베~ 본점입니다.

많이 흔들리죠.
고프로라도 살까봐 ㅠ
(DON 좀 많이 벌고.. 살게요)

 

 

 

메뉴를 고릅니다.

저는 두 번째 단의 [카라미 쯔케멘 소자. (토핑 포함)] 매운 쯔케멘

820엔 을 선택합니다. (금액이 많이 올랐어요. 720엔 했었는데...)

안 보이는 쪽에 [매운맛 MAX] 0엔도 함께 선택합니다.

 

미소 쯔케멘도 맛있는데 이 가게에서 제일 잘 나가는 매운 쯔케멘으로 골랐어요

맵다고해도, 한국인에겐 별로 안매워요.

신라면정도의 매운맛? 그보다 약할지도??

그래서 매운맛 MAX를 따로 선택해요

그럼 티켓 두장이 나와요

 

 

면의 양은 고를 수 있는데

버튼의 왼쪽부터
소량/ 보통 / 조금 많이 /아주 많이

가격은 다 같아요.

여기 면 용량 많기로 소문이 났어요.

보통 사이즈도 많아요.

 

대자 사이즈 일부러 시켜서 도전하는 사람들 봤는데...

그르지마세욤. 보통사이즈로 충분합니다.

 

소자가 일반 인스턴트 라면 정도의 양일까요?
소자 시키고 다른 토핑 추가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소량만 토핑을 추가로 줍니다.
반숙달걀/숙주나물 무침/ 물만두 2개/ 파/ 구운김 5장/ 참깨 중에서
하나 고를 수 있어요.

저는 숙주나물 무침을 골랐습니다.

 

숙주나물이 먼저 나와요.

그리고 저 앞에 단지 두개는 가쓰오부시 / 다진양파예요

 

가쓰오부시 가루는 면에 뿌리면 국물 맛이 좀더 진해져요

다진 양파는 사각사각한 씹는맛과 양파의 향과 단맛도 올려줍니다.

 

숙주나물은 슴슴하게 버무린듯.

 

 

쯔케멘과 국물 등장.

면은 탄탄하고 쫄깃해요. 탱탱하면서 씹는맛도 있어요.

파송송 빨간 국물! 이게 맛있어요

이 타이밍에 앞에 놓인 양파단지에서 양파를 가득 넣어요.

 

눈내린 듯이 잔뜩.

그리고 면을 적셔 먹습니다.

저는 적당량 국물에 넣어서 간이 배도록 해요

차가운 면이 뜨거운 국물 온도에 따뜻해지면서 간이 배고 맛있어져요.

 

숙주나물도 같이 국물에 넣어요.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아요.

 

국물이 돈코츠풍이 아니라 어육? 수푸인가?
비리지 않고 약간 단맛도 나요.

 

육개장 같기도 하고.

감칠맛 있어요

다른분들 블로그에 보면 별 다섯개를 주시더군요.

 

__________
정신없이 먹느라 도중의 사진은 없습니다.
++++++

 

 

그리고 어느 정도 먹으면,
직원에게 수프를 달라고 요청해요

그럼 단지에 어육 국물을 담아 건네줍니다.

베이스가 되는 물고기 수프!

뜨거워요.

먹다 적당히 식은 라멘 국물에 넣어 따뜻하게 해도 좋고

그냥 마셔도 좋아요

저는 반은 국물에 추가, 반은 그냥 마셨습니다.

 

뜨끈한 게.. 속도 풀리고.

술 안 먹었는데 해장되는 느낌.

그래서 한국사람이 좋아하나?? 싶네요 ^^

 

아. 홍대에 생겼던 야스베에 라멘집은 짝퉁이라고 간판 바꾼다고 하더군요

그릇도 다 똑같던데 일본 야스베에는 제휴한적 없고 분점 낸적 없다고 해서..

소소히 야스베관련 뉴스가 있었네요.

 

맛은 안 가봐서 모르지만.

다른 한국의 쯔케멘 가게도 맛있게 잘 하는것 같습니다.

 

 

 

つけ麺屋 やすべえ｜10年かけてようやく辿りついた渾身の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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