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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룻바닥, 책상 잔기스/흠집 셀프 수리

by 후까 2020.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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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하는 책상에는 칼자국이 있어요.

사과 자르다가 힘을 줬는데..

책상에 찍혔습니다.

그것도.. 3번이나..

(인간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니까요..)

 

 

100엔 샵에서 이거 저거 고르다가 마룻바닥에 흠이 난 걸 가리는 상품을 봤어요.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100엔 상품으로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두운 색 계열 크레용으로 3가지 색의 농도가 조금 달라요.

패인 홈을 가리는 크레용이라고 하네요.

 

설명서를 읽어보니 이 크레용(크레파스)으로 흠 안을 메꾸라는 거네요.

 

 

창피하지만 칼로 때려박은 흠이 사이좋게 모여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진한 색으로 메꿔봤어요

크레용이라서 크레파스 같은 부드러운 질감인가? 싶었는데

좀 더 딱딱한 재질이에요.

힘을 꽉 주고 지그재그로 그려야 홈 안에 크레용이 들어가서 메꿔집니다.

그린다기 보다는 긁는다에 가까워요.

 

 

손가락에 힘 꽉 주고 눌러 찍으면서 그렸어요

 

 

그리고 남은것들을 동봉된 주걱으로 밀어내면 흠집 옆에 묻어있던 찌꺼기가 긁혀 나와요.

색을 넣어봤는데..

책상이 좀 더 진해서 그런지.. 밝아 보이죠.

 

 

그래서 이왕 망한 김에
네임펜 등장시킵니다.

네임펜으로 흠안에 검은색을 채워요.

 

 

비비작 비비작.

다시 손가락이 빨개지도록 열심히 채워 넣어요.

 

 

그리고 주걱으로 밀어내니..

어때요?

사진으로 보면 티 안 나게 잘 메워진 거 같죠?

 

 

왼쪽 동그라미 안은 네임펜으로 수리한 부분.

다른 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시도했어요.

 

 

그리고.. 알코올 스왑으로 닦아주었어요.

 

 

드럽....

원래 책상도 더럽고.. 크레용도 닦아보고..

 

그리고 완성.

 

첫 시도 치곤.. 80점?

 

▼ 처음이 이런데 ▼

 

 

▼ 노 필터 결과.. ▼

 

어느 부분에 흠이 있는지 확실히 보이는데

어느 정도는 색으로 가려진듯 합니다.

 

칼집이 나면서 책상 코팅이 조금 볼록해져서 더 잘 보이는것 같아요

멀찍이 떨어져 보면 색에 묻혀서 잘 된것 처럼 보이니까

책상이 아니라 마룻바닥이라면 감쪽같을것 같네요.

 

책상을 닦으면서 홈 안에 매꿔진 색이 빠지는데 자주 수리를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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