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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꿀팁

빈집털이 도둑이 선호한다는 것

by 후까 2020.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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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저거 대책을 찾게 됩니다.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마음만 먹으면 침입은 가능하다는 게 그쪽 업계의 사명이죠.

 

한국은 감시카메라가 잘 되어 있어서 검거율도 높고, 빠르고, 범죄도 적다지만

일본은 운좋게 잡히면 뉴스 나오면서 소란을 피워요.

대부분의 경우는 경찰도 움직이기 싫어해요.

증거를 가지고 잡아야 으시대고.

 

특히 외국인이 피해봤다고 호들갑 떨어봐야,

범인 물색보다 신고한 외국인을 더 조사합니다.

그러곤 끝이에요. (사람을 가리기도 하지만.. )
신고한 사람만 속 터지는 거죠~

 

 

한국에서도 뉴스에 났지만,
한국에서 원정 온 빈집털이범이 일본에서 잡혔죠.
범행의 이유는 한국보다 덜한 방범대책 때문에 털기 쉬워서.

 

지문 등록 같은 것도 안 하는 나라라서 과학수사가 와도,
지문을 채취해도...? 어디 대조할 데가 없죠.
(지문 찍고 입국한 외국인은 잡히려나???)
며칠 전에 중국인 털이범이 잡히긴 했어요.

최근 뉴스를 보니 어떤 성범죄자를 18년 만에 잡았다고 하더군요
1차 범행시 채취한 DNA가 재범에서 발각되서 18년 만에 검거..

재범해서 찾아서 다행임.
(그 사이엔 찾을 수 없었던 것....)

 

 

사실, 제가 사는 맨션도 입구와 쓰레기 버리는 곳, 엘리베이터에만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있고

각 층의 복도는.. 감시카메라 없네요.

 

궁금해서 우리 회사 직원들에게도 물어봤더니

복도에 감시 카메라 없데요.

신축 분양 맨션에 사는 부장네도 복도에 카메라 없데요
(인터폰에 카메라 달렸다고는 하고요)

 

 

그걸 이번에 맨션 관리회사에 물어봤어요.

감시카메라 달아달라. - 안된다. 허가를 받아야 한다.

내 집 앞만 달겠다 - 안된다. 형평성에 어긋난다.

입주자에게 주의 전달해라 - 입주자들 불안해하니까 안된다.

 

뭐.. 집장사하시는 분들의 입장일까..

 

그럼 어째..  내가 알아서 해야징..

 

나 없을 때 들어오면 뭘 들고 갈까? 봐도

명품 백 하나 없는...
초라한 집이 미안할 정도인데..

들고 가봐야 무겁고 걸리적거리는 것들 뿐이라...
내 홍삼이랑 곰돌이 젤리 먹지 마랏! 이 생각만 들더군요.

 

 

불안한 마음에 세큐리티 회사를 찾아봤더니..

가입비에, 장치 설치비 등등, 많이 비싸고,
맨션 입구를 열어줘야 하는 불편함에 포기...

 

문 열림 알려주는 센서와 걸쇠를 막아두어 열지 못하게 한것으로 안심하긴 합니다.

 

 

찾아봤더니.

빈집털이가 선호하는 시간대는

오전. 10시~12시
오후 4시 장보는 시간대

----
이 시간대가 가장 많다고 해요

출근 직후인 8시~9 시대도 부지런하게 들어오려고 한다네요.

집주인 바로 나갔으니 시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나봐요

선호하는 물품은

역시 현금!!

귀금속, 명품 백 시계, 통장, 도장, 신분증, 신용카드, 카메라, 고가 전자기기

뭐, 돈 되는 건 뭐든지 같은..
의류도 들고 간다니까요.

 

요새는 티 안 나게 우버 이츠 배달하는 큰 가방 메고 다녀서

도둑 보따리 티도 안 난다고 하더군요.

 

빈집 확인 방법

벨을 눌러서 반응 확인 (우리집은 문도 두두리더군요)
전화를 걸어보거나 (택배정보 노출 주의하세요)
우편물이 쌓인 정도

 

공동주택 침입 방법

작업복 (배수공사 같은 차림)
양복 (세일즈 차림)
입주자와 함께 끼어 들어옴

 

범행이 꺼려지는 집

자석형 열쇠 (열기 어려움)


2중 잠금 (시간 더걸림)
개 키우는 집 (경보음이 따로 없음)
방범카메라 (얼굴이 찍히는건 싫음)

 

범행 포기 확률이 높은 집은

5분이내 문을 열지 못하는 집
센서등이 켜지거나 경보음이 울리는 집
보안회사 스티커

 

 

 

세큐리티 회사 홈페이지에서 찾아봤는데
방범카메라를 달아도 다 가리고 들어와서 범인을 특정하기 어렵고,
열쇠를 잘 달아도
들어오려면 문을 뜯어서라도 들어온다고 하고
외부 침입이 없을 것 같아도 옆집 같은 입주민이 범인이기도 한 데서

뭐하나 걱정 안 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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