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덮밥 도시락

골든위크가 다 지나가고

일본인들이 말하는 소위 5월병.

너무 쉬다가 회사나오면 우울증상과 일 하기 시러시러 병이.. 생깁니다.

저는 밥하기 시러시러 병이 도져서

점심 도시락을 사먹습니다.

수퍼에서 골라온 우나기 고항. 우나기는 장어 고항은 밥이죠

밥만 먹기는 그래서 샐러드도 하나 집어왔어요

장어 덮밥인데

이거 하나에... 세금 8프로를 넣어서  537엔

장어.. 포뜬건가??

도시락 하나에도 산초가루와 소스까지 붙여 줍니다.

뚜껑을 열면 이런 모습이에요

비쥬얼은 좋아보입니다.

윤기가 잘잘 흐르죠?

아직 소스랑 산초가루 뿌리기 전이에요.

밥은 소스로 볶은밥인듯합니다.

 

이제 산초가루랑 소스를 다 뿌리면

이렇게 스며듭니다.

 

맛은 차가운 밥인데 밥이 찹쌀인지 쫄깃하고

찬밥에 비해 포만감도 있고 소스의 달달함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장어는 그렇게 두툼한 편은 아니었는데 포를 뜬것도 아니고.

음.. 두툼한 오징어 사이즈라고 할까.....

재구매 의사 있음.^^

 

한국사람이 찬밥 도시락먹을 때 국물은 알아서 조달해야 합니다.

회사에 상비하는 인스턴트 된장국이랑 곁들이니

괜찮았어요

 

소스의 맛인가?? 달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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