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백신 접종은 126년 걸릴거라는 뉴스를 보고서
난 한 100살쯤 되면 맞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집에와서 우편함을 열어보니...
백신 접종권 이라는게 왔어요.
신주쿠 구의 백신 접종 대책실에서 보냈데요..
일본의 뉴스를 보니, 어르신들의 접종이 진행 중인데
캔슬하거나 거부하는 사람이 많아서
젊은 사람들의 접종 기회가 빨라진다는 뉴스를 본 것 같아요
일본에서 백신 접종권은 우편으로 옵니다.
문자메시지, 국민 비서 그런 거 없어요
저는 신주쿠에 거주하고 있다는 등록을 했기에 주민으로 등록되어서
외국인이라도 우편을 보내줍니다.
영주자이기도 하고...
열어보니 여러 설명자료들과 접종권이라는 스티커형의 종이가 나옵니다.
이게 제일 중요해요
여기 적힌 번호로 예약을 할 수 있어요
위아래로 1회분, 2회분으로 나뉘어있고
접종 백신은 화이자래요
왼쪽 스티커가 접종권 오른쪽 스티커는 진찰했지만 접종 못한 경우
(예약 당일 접종을 못하면 따로 관리를 하나 보네요)
근데 이게 내일 오라는 종이가 아니고
이제 이 번호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참고로 지인이 예약 대란일 때 접종권이 왔었는데
예약해도 2달 후였데요.
딸려온 설명서를 봤는데
집단 접종 센터에서 예약도 가능하고,
가까운 병원(백신 접종 지정 병원)에서 접종도 가능하네요.
신주쿠 구 홈페이지에 들어가니 한국어 지원하는 페이지를 캡처해봅니다.
출처 : http://www.city.shinjuku.lg.jp/content/000311783.pdf
홈페이지에 일정이 이렇게 나왔지만..
기초질환자도 아니고.. 30~40대인데 일찍온 편이네요 ^^
예전과 다르게 접종 속도가 엄청 빨라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https://www.vaccine-info-shinjuku.org/
이제 접종 쿠폰이 왔으니..
빠르게 예약하고,, 접종도 해보려 합니다.
그럼.. 엄마 보러 한국 갈 수 있겠네요 ^^
자유롭게 이동 가능했던 거리가, 서로의 건강을 우려해서 맘대로 가지도 못했는데
조금 기대를 가지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예약은 아직이지만..
예약과 접종까지 어떤 일이 생길지.. 앞으로의 과정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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