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계속 풀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모종을 구매하고 화분이 없으니 페트병에다가 심고 심고..
그러다 보니 이 겨울에는 자라지 않는 부추는 너무 어린걸 사서 실패했고
.. 식물을 키우는 일도 지식이 필요한 것임을 다시 배워가게 되었다.
부추는 2년 키워야 먹을만 하다는걸.. 몰랐네..
그냥 어린잎 사다가 혹은 씨 뿌리면 바로 싹이 나고 잎이 나는 줄 알았는데
성장의 시간은 식물에게도 필요했던거다.
그래서 이미 다 큰 애들을 입양한다.
슈퍼에서 발견한 뿌리 달린 레터스 3종 다발.
상품 이름이 사라트리오
뿌리가 달려있다.
뿌리가 달려있어서 싱싱하다는데
이걸.. 나는 고기 싸 먹을 생각보다
심을까??????? 하면서 사버렸다.
그냥 별거 아닌 상추 다발인데
이렇게 한 뿌리로 되어있어서
큰 컵에 물 받아두고 꽃다발 꼽듯이 꼽아두니.
딱 맞는 사이즈..!
그리고 가장자리의 잎은 고기 구우며 뜯으며 싸 먹었다.
컵에 물이 찰랑거릴 정도로 넣었는데
한두 시간 만에 물 높이가 2센티 정도 내려가 있다는 건
뿌리가 살아있어서 물을 흡수했다는 것인가?????????
. 그럼 이 방법으로 상추도 무한 리필 가능하겠네?? 싶은 기쁜 마음
또 하나 사서 흙에 심어주었다.
뜯어먹고 냉장고에 두지 않아도 며칠 동안 잎이 싱싱하다.
흑의 영양으로 살아있는 듯..
상추 이파리 무한리필을 꿈꾸며 물 주며 성장을 지켜본다.
이리하여 새로 생긴 풀잎 사랑.........
다 먹고살려고 하는 일이지만
괜히 반려식물? 식용식물 키우는 재미랄까??
그리고 상추도 뿌리째.. 파는 거 너무 좋은ㄷㅔ~!!
모든 채소에 적용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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