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이 거래처에서 온 전화를 받고..
으아.. 진짜네.. 그러는데
뭐가?? 물어보니.
산소통 없냐고 물어보는 거래처.
처음엔 다이버용 산소통인가? 쓰읍 하.. 쓰읍 하..
그건 줄 알았는데
아니.. 진짜 간이 산소 깡통.
왜 사냐면. 공포심에
매일 뉴스에 나지만
일본은 매일매일 과거 최대. 최대 갱신 기록 갱신 중이다.
코로나 양성자 수.
가볍게 2만명 넘고서 매일 2만 명 이상을 만들어내는 중인데
올림픽과 방역 실패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ㅠ
그래서 간이 산소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왜냐면 병원도 만땅이란다.
백신 맞아서 이상증세 혹은 사망한 뉴스는 거의 안 나오는데
때문에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두려움도 별로 없다.
(접종자 사이에 열났다는 정보뿐..)
코로나 중증이라도 병원에서 받아주지 않고,
구급차도 오지 않는 사태가 매일 이어지고
그렇게 병원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하루하루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온다.
코로나에 걸린 임산부가 조산 기미에 구급 출산을 요청했지만
치바현의 어느 산부인과도 코로나 걸린 산모의 출산을 대비하지 않아
병원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조산된 아이는 숨졌다
산모만 나중에 구급 병원이송이 되었다고 하는데.........
가족끼리 감염된 가족 중에 당뇨 지병을 앓던 주부도
집에서 사망했다는 뉴스를 가볍게 보도하면서
일본 내에 패닉이 다시 시작되었다.
가만히 있으면.. 죽을지도??라는 공포감은 소비를 재촉한다.
예전엔 의료기기인증을 받지 않은 산소포화도 체크기가 날개 돋친 듯이 팔렸고
지금은 간이 산소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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