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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

내 지옥은 내가 만든다.

by 후까 2021.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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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큰 어려움을 겪고

죽어서 천국갈거야.. 그리고 그 천국도 지옥을 만들거야.

매우 강력한 독기를 뿜어내며 최강의 저주를 뱉는 듯한 발언에 피식했었다.

 

천국에서도 지옥처럼 산다면

지금의 내 지옥은 내가 만들고 있는 거구나 싶었다.

 

 

일본에서 살다니 정말 부러워요...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 사는 건 같아요 일본이라고 그닥 좋은 것도 없는데요.. 라며 얼버무렸었다.

 

 

회사 집. 회사 집이라는 별거 없는 일상이고

따분하고 오래된 일상의 풍경이 지루해지던 날

 

알고리즘의 영향으로 안내받은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살짝 충격

 

누군가 내가 사는 동네를 방문하고 우리 동네 동네 풍경을 보며

-- 이 동네 너무 예쁘다..라는 코멘트를 보고 살짝 충격이 왔다.

 

나는 매일 보는 풍경이고,

저 전철역 차단기 아침마다 오~~~~~~~래 안 열려서  짜증 나고

그 뭐 애니메이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한 곳...

그저 그런 감흥 없이 살았었는데

 

누군가에게는 느으므 예쁜 곳이었다.

 

하긴 제주도 바다 앞에 사는 애도.
살아봐라 풍경은 잠시뿐이다...라고 했었고..

회사만 다녀오면 저 바다에 빠져버리고 싶어 ㅠ 라던....
모든 원흉은 스트레스..

 

그럼 모든걸 다 좋게 천국처럼 보는 방법은???

!! 번개칠 때 찍은 우리 동네 지옥도!!!

선명한 고질라 머리가 보이네!!.. 멋쪄!!

 

 

 

내 주변 나도 그렇고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많다.

뭐 하나 봐도 좋다 예쁘다 이거보다.

 

에게 이게 뭐야

별거 없는데 뭐가 이리 비싸

까짓거 이거 먹으려고 여기 왔어

돈을 이만큼 받아먹으려 하네?

집에서 먹으면 이 돈 남는데

가봐야 볼 거 하나도 없더라

영 재미없어

 

 

뭐든지 꼬투리 잡고 비판하라던 교수님도 있었고

반론하라는 학습기회가 여러 번 있었는데
반론이 아니라 비하가 되던 일이 많았고
나중에 조별 토론하다 서로 웬수되어버리기도 했는데..

부정적 사고, 비판적 사고가 익숙해져 버린 건 아닐까??

그렇게 살다 보면 천국도 지옥으로 만드는 사람이 될게 뻔하다.

 

누군가에겐 보물 상자 누군가에겐 재활용 쓰레기

같은걸 다르게 보는 마음속이 천국과 지옥을 가른다.

 

 

거꾸로 지옥을 천국처럼 만드는 방법은  있을까?

돈 많으면 쉽겠지?.

 

지옥보다는

기분만으로도 천국 살이...

나 하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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