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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일본의 온라인 잡지 초상권 보호 방법

by 후까 2021.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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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나 락텐 북스에서 잡지 검색을 하다보면
표지가 회색으로 칠해진 것들을 보는데..
대부분 남성 그룹 쟈니즈 가수들이 표지 사진을 장식했을 때
초상권 때문인지 가린다.

여성 잡지인 경우 비키니 사진이라도 표지 그대로 보여주는데
남성그룹 특히 쟈니즈라면.. 가린다.

잡지 표지를 이렇게 해 두면
누구인지도 모르고 알아서 필요하면 사라는것인지...
근데 다 가리는 것도 아니라 어떤 기준인지는 모호하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쟈니즈 가수들의 사진 삭제를 요청하는 자회사를 둘 정도라니까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까지 보호한다고 한다.


보면 얼굴만 가리는게 아니라 전체 실루엣을 다 가린다.
손가락 끝도 보호한다.

초상권에는 프라이버시권과 퍼블리시티권이 있는데
프라이버시권은 본인의 동의 없이 외모를 무단으로 촬영하거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지 않도록 주장할 수 있는 권이리며 일반인 연예인에게 모두 동일하다.
퍼블리시티권은 유명인에게 인정된 권리에 그 사람의 활동을 통해 인기와 명성을 획득하여 그 성명과 초상은 고객유치의 힘이 있고 경제적 가치를 가진다. 따라서 경제적 가치가 있는 유명인의 성명이나 초상을 독점적으로 지매할 수 있는 권리이다.


내용은 읽을 수 있는데
이미지를 잘 보면 머리털까지 다 회색으로 눌러버린다.

여기 기사에 나온 오카다 준이치도 쟈니즈 출신 연예인이고
그룹으로 잡지에 나올 경우는 가리지 않는경우도 있는데
단독인터뷰 등의 경우에 온라인 잡지나 미리보기에서는 이미지가 노출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한다.

한두번은 그냥 회색으로 눌러져 있어서 패스했는데
자주 보다보니 눈에 띄어서. 이렇게 연예인 이미지를 보호하고
진짜 보려면 서점에서 사다봐라.. 하는것인가 싶다.

초상권과 퍼블리시티권을 보호한다고 하지만 잡지를 사서 스캔하거나 하면 다시 도루묵인데
그래도 자사 가수들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 무분별하게 돌아다니며 이상한 합성이 되지 않도록 엄격히 관리하는것은
소속 가수로서는 좋은 일이기도 하다.
대신 얼굴을 알려야 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크게 관여치 않는 부분이기도 한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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