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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자급자족 대파와 부추 묘종 심기

by 후까 2021.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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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이사 후엔 빵도 구워보고

채소를 키워봐야 겠다는 생각에 상추 씨를 심었고.
좀더 욕심을 내서
부추와 파 묘종을 구매했어요
부추는 한국처럼 뿌리를 쫑 잘라 팔아서 뿌리 붙은게 없고
대파도 마찬가지로 밑동을 잘라 팔기에
대파 뿌리 붙은 파를 보기 힘들어요.


뿌리 없어도 클까? 해서 물에 담아보기도 했는데
그대로 썩..............ㅇ

그래서 뿌리로 파는 묘종 전문점에
대파 한묶음과 부추 2단을 주문했어요

택배를 열어보니 부추가 바로 보이고
봉투에 넣어진건 흙 1리터
대파는 맨 아래 깔려있어요

부추. 일본어로 니라.
니라 두단을 이제 페트병 화분에 심을거에요

페트병에 흙을 담고 부추랑 파를 심고 물을 가득 주었어요

참. 페트병 화분 만드는 법은
여러 블로거와 유튜버들이 알려주신대로
페트병 반을 잘라서 병 입구에는 키친타월 묶어을 길게 빼서 입구를 막고
흙을 채워주고
아래 부분은 물받이 겸 페트평 화분 받침이 됩니다.

참고로 페트병 자르면 매우 날카로우니
저는 테잎으로 가장자리를 감아주었어요
제 손꾸락은 소중하니까요!!

큰병 작은병으로 여러 화분을 만들고
대파 심고 부추 심어서!!!


대파는 30뿌리 정도 되는거 같아요.
집에 페트병 많이 모아 두긴 헀는데도 모자랄 정도!!

참. 씨뿌려서 키우는 상추도
떡잎이 이만큼 자랐어요

엄마한테 사진찍어 보여주고 자랑을 했는데
엄마가 키우는 대파도 요새 잘 안커서
혹시나해서 작대기 세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줬더니 자란다고해서
저도
비닐하우스 만들어줬습니다


인쇼에서 옷 샀더니 포장지인 투명 봉투!
딱 좋다.

그리고 나중에 찾아보니
파 위에 저렇게 노랗게 된 부분은 잘라버리래요
어차피 새로 자라니까 노란 부분은 잘라서 예쁘게!!


처음 하는 식물키우기라 살릴지 죽일지 모르지만
기대가 됩니다.

엄마말로는 저거 먹을만 해지려면 앞으로 한 달은 기다려야 할... 거래서
내년에나 먹겠네.. 싶네요

성장은 가끔 블로그로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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