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설에 뭘하는지 한국사람이 모르는 것처럼
일본사람도 한국의 설에는 뭘먹고 뭘하는지 모른다.
예전에 모임 나갔다가
한국도 설을 쇠나?? 라는 질문을 받고
이어진 질문은
한국도 세뱃돈이 있나?
그런것도 물어본다. 모르니까 궁금하나까
일본도 있다.
새해에 주는 돈인데..
일본어로 오토시다마.お年玉
한국에서 새배를 하면받는 돈이지만
일본은 새배를 안하니까..
신년 용돈이라고 해야 할까??
새뱃돈 넣어주는 봉투 . 디자인도 여러가지
안물안궁이지만 일본에 살다보면 일본의 설날 풍경도 보게된다.
그 유명한 오세치요리는
새해만큼은 주부가 부엌에 서지 않아도 될만큼
미리 준비해서 차면 찬대로 먹는 음식인데
요새 오세치요리 만드는 가정도 줄었고
쇼핑몰에서 고가의 오세치 벤또(도시락)을 팔고 배달하는데
주문이 폭주함과 동시에 배송또한 난리가 나고,
받았는데 웹에서 본 이미지와 다르면
소비자청에 고발하기도 하는 정도다.
오세치 요리에도 반드시 있어야 하는 메뉴가 있다.
검은콩 조림처럼 꼭 들어가야 하는..
예를들어 제사상에는 꼭 올라가는 음식처럼 정해진게 있다.
하지만 요즘은 콜라보레이션으로 프랑스요리 오세치도 나왔다.
그리고 오세치요리는 이런식으로 배달된다고 한다.
포장된 백안에 얼음팩이 있고 꺼내보면 주문하신 오세치 벤또!
나야 일본에서 세뱃돈 줄일 없고 받을 일 없지만
일본의 새뱃돈 상황도 궁금해서 야후 메인에 뜬 뉴스를 보았다.
물론 한국에서도 적정 수준? 이라는게 없고 내가 주고 싶은만큼 주면 되지만
평균적으로 얼마?? 라는 수치만 보면
미취학 아동 천~이천엔 정도
초등학생 천엔~ 6천엔정도
중고등학생 5~6천엔이 적정하다하며
대학생 혹은 19세 이상이면 9천엔~ 만엔 정도를 준다고 한다.
2021년 수집된 정보 출처 야후뉴스
문 앞에 거는 장식들도 많이 달고
설에 꼭 신사에 가는것도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하다.
신사에 가서 한해의 복을 빌지 않으면 찜찜~ 하다는 일본사람들이기에
정초 신사가 매우 붐비고 여러 상품을 판다.
부적이나 운세 점치는 종이나 여러 굿즈등등을 판다.
신사를 가지 않는다면 일본인들에겐 설날에 떡국 안먹은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냥 문화이고 풍습.
하지만 일본에 있는 한국 사람은 떡국 끓여먹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특정 국가와 단체, 상품의 왜곡된 표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라면 볶음면 컵라면 일본에서 먹어봅니다. (13) | 2022.01.11 |
---|---|
일본의 노숙자가 일반인이 주는 밥을 안먹는이유 (12) | 2022.01.09 |
로또를 현금인출기 ATM 에서 구매 한데요 (10) | 2022.01.06 |
신주쿠 3D 고양이 + 우주선 등장 (9) | 2022.01.04 |
일본에서 보내는 연말의 소소한 일상 (8) | 2021.12.25 |
일본의 어른 입양! 아내 부모의 양자가 되어 성(이름)이 바뀐 남자 (12) | 2021.12.23 |
안타깝지만 마블링 소고기는 사양하겠습니다. (11) | 2021.12.22 |
일본인의 초청에 잡채는 언제나 옳다! (24) | 2021.12.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