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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오이무침에 고추냉이 넣어 상크~음 하게

by 후까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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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편식이 심해서
안 먹고 지낸 걸 찾아보니... 채소인가??
배추 양배추 소송채 당근 양파만 먹고
가지 감자 토란 연근 피망 시금치.. 요런 건 장도 안 보고 있다.

파프리카도 요새 편식했구나...
오이도 그렇네.. 하다
요즘 오이 무침하는 블로그가 많아서
나도 그거 해 먹어야지.. 하고 오이 한 봉지와 샐러리 하나를 사 왔다.

오이는 껍질을 벗기고
냉동된 고추와 마늘을 용기에 넣어 자연해동 중..

무침 요리에 넣으면 좋을 것 같아 고추냉이를 샀는데
오.. 이거 일반 고추냉이랑은 다르게
고추냉이 조직을 다져 넣은... 거다.

튜브를 짜면
반죽된 찰흙 같은 고추냉이가 아니라
오이 다져놓은 것 마냥 나온다.
옆에 청양고추랑 구별이 안 될 정도네!!

그리고 오이를 찹찹
샐러리도 찹찹..

양념은 순서 없이
참기름 고춧가루 단맛 내는 물엿, 신맛 내는 식초, 짠맛 내는 새우 액젓


버물버물 버물려 무치면 완성.

이 안에 고추도 들어있고 고춧가루도 들어있고 고추냉이도 들어있다.
3단 고추의 매운맛!!
어떨까??

매워 ㅠ
매워
근데 자꾸 먹고 싶어지는 맛.
고양이도 아닌데 매워서 하악 하악 하며 먹는다
맛있어.

오랜만에 편식하는 채소들로 스페셜 메뉴를 만들어 먹어야겠다.
맨날 고기에 밀가루만 먹는다고 기사가 나던데..
오래 살고 싶진 않지만 당장 죽고 싶은 마음은 없는지라
건강식을 챙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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