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저러 꿀 같은 한국 생활을 마치고.
으흐흐흐흐윽
일본으로 돌아갑니다.
인천 2터미널 까지 택시로 왔어요
다시는 개..고생 안할거에요..
키오스크에서 발권을 하고 짐 맏기려 줄을 서는데
여기저기 출국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승무원이 어디가시냐고 한분 한분 체크하는걸 보니
미국가는 사람 바로셀로나 가는사람 등등.
그렇게 멀리 가시는 분들을 보니...
나리타 가는 나는 옆집가는 기분.....드네..
이 와중에 줄서는 곳에
김치는 가방에 홍삼도 부치는 짐에 넣으라는 안내판
화장품도 액체니까 짐에 넣으라는..
그리하여.... 짐을 맏기고.......
입국장 안으로 들어옵니다.~~
인천 국제공항 2공항에 있다는 카카오 프렌즈 전문점
찾았다..!!
막 지를꺼야~~ 하고 들어갔는데
생각외로.. 살 게 없어요..
컵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찾는 컵도 없고
별.. 활용도 없는 컵 밖에 없어서. ㅠ
선물용으로 그립톡 두개만 사고 나왔어요.
....
그립톡도 별로 없어서.. 무난한 어피치..
..
인천공항 하면 돌아다니는 로봇이 또 인기지요
인천 공항에 돌아다니는 이아이..
같이 사진도 찍어준다는데..
그래서 발견하고... 쫒아갔는데.
똑똑!!
두유워너빌더스노맨!!!!
너 왜 자꾸 등 돌려
내가 따라가면 등돌리고 도망감......
야.
야
야~~~
Ok Bye~~
짐 옮겨주는 로봇도 있었는데
나 말고 더 무거운 짐을 가진 분들이 새치기 하셔서
저랑 로봇과의 인연은 없었던 걸로!
-- 그리고 .. 알게된건. 나리타가는 비행기는
매에에에엔.// 끝 게이트여서..
인천공항 끝까아지... 걸었다는.......
게이트까지 체감 20분 정도 걸은 듯.
드뎌.. 비행기가 보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들이..
수입신고서는 한글
검역에 대한 안내는 영문으로 주셨는데..
아...꼬부랑 글씨.. . 흐미..... 못읽겠다.
일어로 주세요.. ..
편안하게 일본어로 봅니다.
영어보다 이게 훨 편하다. 헏헉..
꼬부랑 거부증 생겼어요 ㅠ
기내식 나왔구요.
.
쇠고기 스튜에요
비행기가 나리타에 도착하고
비행기가 멈추면...
보통 사람들이 우르르 짐 찾고 내리는데
이번엔 계속 앉아있으래요
앉으래니까 한국사람들 엉댕이가 들썩...이는데
못 일어나 ㅠㅠ
그리고 검역에서 외쿡인... 남미계열인가??
그 분들을 먼저 내리게 하고
한국인 내리세요~~라고 하니
이제야 익숙한 풍경
우르르르 짐을 내려요..
여러 사이트에서 일본 검역에 시간 끈다고 하니..
일본에서 검역과 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 찾고 나올 때까지의
걸음 수와 시간을 체크해봤어요
가장 쉽게... 캐시워크로.
비행기 나와서 한번 캡쳐하고, 짐 다 찾고 나와서 게이트 앞에서 캡쳐/
걷는건 한 1000보 정도..
이동 거리가 길긴 했지만
약 20분 안에 모든 검역과 입국 심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일본도 mysos라는 앱에
백신 접종 내용,
입국전 PCR검사 결과서 등을 등록해두면
앱 화면이 파랗게 나와서
그 화면 보여주면 통과 통과.... 이런 과정이었어요.
또, 그런 내용을 체크하는 인원도 꽤 많아서
기다림 없이 술술 진행되어 입국 심사대 까지 이동했어요
단지 이동거리가... 길긴 하고........
참.. 비행기에서 한 10분 정도 대기...
... . 나리타공항 안에 20분정도 되는 거리를 걸어다니게 한 거니까...
시간좀 걸리고 열심히 걸었지만..
입국심사 끝내고 나와보니
짐들은 둥둥 돌아다니고 있었고
바로 찾아서 세관 검사하고,
입국장을 빠져나왔지요.
3시간 걸렸다, 4시간 걸렸다 하던 시기와 비교해서
20분이면
아쥬!!! 아~~쥬.. 편해진듯 해요.
믿을 수 없는 한국의 속도. 2년만의 귀국, 입국심사 5분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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