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람도 한국 사람도 좋아하는 것은
갓 지은 밥.
금방 한 밥 냄새... 는 표현 못해도 다 아는 그 고소함이 있다.
살짝 누룽지가 만들어진 솥밥이 맛있다고
전기밥솥 쓰다가 돌솥밥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있다.
일본은 타키코미 고항이라고 여러 재료를 넣고 약간 달달하게 지어내는 밥이 있다.
솥밥으로 만들었지만 볶음밥 비슷한 수준이다.
일본에서 솥밥 먹을 기회는 별로 없고
돌솥비빔밥? 정도 찾아서 먹는 편이다.
한국의 영양밥.....
삼도 들어가고 밤도 들어가고 전복도 들어가고.. 등등
예전에 한국에서 일한 적이 있는 일본인 T상
당시 영양밥을 먹어보고 너무 좋았다고 한다.
당시 한국 생활 때
영양밥에 빠져서 착각했던 일화를 들려주었다.
영양밥은 삼계탕 같은 밥이라며,
바로 만들어져 나오는 밥의 향과
굉장한 재료에 감동했다.
그래서 영양밥인가???
너무 맛있었고.. 자주 먹었었고..
영양밥 같은 음식 있으면 알려달라고 직원들에게 말 했더니...
그 말을 들은 동료 직원이
주말에 영양탕 먹으러 가는데 같이 갈래요??? 라고
T상에게 같이 가자고 했다고.
순간..
영양밥이 있으면 영양탕도 있겠지... 맛있겠지..
영양밥 영양탕...................
영양탕도 맛있겠따.... 생각해서
상상은 점점 부풀어 오르고..
네!!!......영양탕 먹을래요~!
그랬더니 여직원이 펄쩍 뛰면서
영양밥 하고 영양탕 하고 전~!!!!! 혀 달라요...
이후 여직원에게 재료가 다르다는 것을 알게되고.
30초간.. 쇼크가 왔다고 한다...
영양밥.. 영양탕의 큰 차이.. 재료가 다르..지. ㅎ
전!!!!!!!!! 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 일본이 이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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