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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

일본가서 호텔 조식대신 간다는 코메다 모닝세트

by 후까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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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여행 와서 호텔 조식은 안 먹어도

여기서 조식을 먹는다는 여행자들이 많아졌어요

 

코메다 커피라는 커피전문점인데

매일 오전 11시까지

음료에 토스트가 제공됩니다. (무료)

동네에 있는 코메다 커피

10시 50분.. 11시는 아직 10분 남았으니

모닝세트에 도전해 봅니다.

시간 맞춰 가서 모닝세트 고를 수 있었어요.

11시 6분 전이었답니다. ^^

 

위 메뉴에
1STEP 빵 종류 선택 - 로브빵 혹은 식빵을 고르고
2STEP A삶은달걀/ B달걀 페이스트/ C단팥/ D딸기잼 중 하나를 고르고
3STEP 빵위에 바르는 재료 선택 -버터 or 딸기잼

이렇게 선택 하시면 됩니다.

 

추가 요금을 내야하지만

식빵 추가, 요구르트, 미니 샐러드도 메뉴에 있어 같이 주문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음료는 뭘로 하시겠어요??

하긴 음료에 붙은 토스트이기에..

음료 먼저인데..

토스트먹으러 간 목적이기에 냅다 토스트만 주문하고

멀뚱히 앉아 있었네요 ^^

 

 

비엔나커피를 시켰습니다. ..

일본어로는 윈나코-히

비엔나커피는 20대 초반에 마셔본.. 기억..

이후 대부분의 숍에서 사라졌는데

이 갬동을 다시..느껴보네요.

 

그때 그 맛을 다시 느끼다니.. 오호.. 갬똥..

 

식빵이 참 도톰합니다.

겉면이 바삭하게 잘 구워져 있고

그 위에 반짝반짝 잘 발려진 버터.

허니버터 브레드를 연상시키는 듯한 모양과 맛입니다.

겉면 바삭 속은 촉촉

 

토스트 정말 잘 꾸워~~나오네.

 

잘 구워진 토스트 위에 단팥을 올리고

비엔나커피의 크림도 콕 찍어서 먹어봅니다.

와.

와.. 베리굿!

크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조합은 꿀이에요

 

 

 

       저 단골이 될 것 같아요.

바삭한 버터식빵이 정말

쫀득 바삭 포근

... 이 집 토스터기 뭐 씁니까 하고 물어보고 싶을 정도..

딥하게 찍어먹는 생크림

이것은 커피인가 잼인가..

정말 빠르게 완식을 하고

이제야 보는 가격. ㄷㄷㄷ

//

음료값에 토스트 무료 제공이었.........는데..

뭔 커피값이 저래????

 

 

다른 커피숍들은 200엔 300엔 하는데..

640엔이라니.

이 집이 토스트를 무료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

비싸구먼 커피가.

커피 마니아라면 산미가 어쩌고 하겠지만

그냥 쓰다 달다 고소하다 이 정도만 아는 일반인..

 

매일 커피는 마시지만 원두 머시기 구별 못하고

와인을 구별하는 고급 혓바닥이 아닌지라

커피는

달다 쓰다 구수혀~ 이 정도만.....압니다.ㅜ..

640엔 커피는..

좋.............더.....ㄹ ㅏ? 라고 답을 해야겠습니다.

아메리카노도  560엔

 

토스트 다 먹고서야 커피값에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됩니다.

커피 한잔에 라멘 한 그릇 값 나온겨!~~ 허억..!!

코메다 커피에서 유명한 게

시로노와루라는 디저트랍니다.

 

코메다 커피의 모닝세트..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네요

.

빵도 맛나고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코메다커피 전문점은

전국에 체인이 있고 대부분 역 앞에 한 점포는 있는 듯합니다.

 

モーニング(コメダ珈琲店)|コメダ珈琲店

毎朝開店〜午前11:00まで、 ドリンクをご注文でローブパンまたは山食パン(トースト)とA〜Cのいずれか1つを無料でお選びいただけます。

www.komeda.co.jp

 

아..  물어보니 한국 커피가격이 이 정도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일본 도투루나 툴리스 커피는 350엔 정도라
650엔 커피는 꽤에에~~ 비싸보였는데

한국도 아메리카노 오천 원은 넘는다는 말을 들어서

커피 물가가 오히려 일본이 싼 건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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