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자 도큐플라자 지하 2층
복어라멘 전문점이고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복어는 한국에서도 그 시원한 맛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럼 라멘에 들어간다면.. 그것도 좋겠지?
그래서 찾아본 복어라멘.. 맛집이라고도 소문이 나있어서
긴자에 간 김에 방문.
복어의 시원함 국물과 면발은 어떤지..
기대가 크다.
가격은.. 일반 라멘보다는 쪼옴 비싼 편
온천달걀 들어가서 1550엔.. 보통 다른 데는 700엔 800엔 하는데
여기는 비싸.. 복어값 하나보다.. 싶은.
입구에서 자판기 역시나 현금이 필요하다.
라멘 하나에 천엔이 넘기에 지폐 두 장을 넣어서...
볶음밥 세트도 있고
간장라멘이냐 시오라멘이냐
안내받은 자리는 주방 앞 테이블..
주방 바로 앞이라..
주방에서 끓이는 국물냄새가 바로 난다.
티켓을 점원에게 건네고
받은 물티슈에
이렇게 적어주면
귀엽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예쁘게 쓰여있다. 이거 손글씨인데..
테이블에 있는 고춧가루 넣어 먹어보라는 안내문
유즈시치미라는 걸 뿌려봐야겠다.
그리고 만난 시오후구라멘
바로 국물부터..
음.. 진하다.
면도 일반 라멘의 얇고 탄탄한 면.
총평
- 양은 적은 편 : 사발면보다는 조금 많은 정도인데 이 사이즈면 볶음밥 세트랑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 국물 : 역시 복어. 진하고 시원해..
- 단점
... 음 이건 호불호 갈릴듯해서 적는다.
맛집으로도 소문나있고 유명한 식당이라서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먹는 집인데
내가.. 느낀 점은
... 그 수산시장 비린내가 난다.
찌린내...?????? 어쩌면 재래식 화장실 같은 냄새랄까
그 냄새가
라멘에서 나는 건지 주방에서 나는 건지
너무 찐하게 나서..
(그걸 아는 건 내 어릴 적 살던 동네가 수산시장이 가까워서 알지)
비린내 싫어하는 사람은.. 냄새에 기절할지도.
찌릉..찌릉..
다른 곳보다는 찐한 맛의 라멘이고
교카이라멘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라멘인데
맛은 있는데
양은 적고, 냄새는.. 좀 못 참을 수 있을지도 모를..
약간 비싸.
그래도 또 찾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맛집인 듯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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