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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예년보다 빠른 개화라고 뉴스에 나오던데
도쿄의 벚꽃도 마찬가지예요
이틀 전에 만개 예보가 나고
그 날 보았을 때는 아직 피지 않은 꽃 봉오리가 보여
주말이면 만개 하리라.. 생각했는데
그 사이 비가와서 꽃잎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오동통한 벚꽃 봉오리가 올해도 예쁘게 피었습니다.
일본의 벚꽃 명소로는 메구로강이 유명한데
사람도 많고 예쁜 식당가도 많이 몰려있지요
그보다는 덜 유명하지만
칸다가와변에 피는 벚꽃 길도 메구로 못지않게 예뻐요
올해는 비에 빨리 떨어져버린 벚꽃과
비날씨에 보는 꽃구경이 살짝 아쉽긴 해도
올해도 벚꽃 엔딩 전에 보게 됩니다.
강변을 걸으면서 예전 살던 동네까지 걸어보았는데
이런 아주 좁은 열차 건널목을 만나게 되었어요
딱 두사람 지나갈 공간
차단봉이 1m도 안 되는 것 같은데
열차가 지나가고 차단봉이 올라가는 게 귀여웠어요
열차 타고 다니면 보았을 곳인데
이런 곳이 있었다니
매일 바쁘게 출퇴근만 생각하다가 여유 있게 걸으니
이런 풍경도 보게되네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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