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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로 장미를 만들 수 있다길래 따라 해 보았다.
그냥 돌려 썰어주기만 하면 되니 어렵지는 않은데
예쁘잖아..
딸기 하나를 사방팔방 칼집을 내고 벌려준다.
너무 세게 하면 과육이 떨어져 나가니까 살살..
칼로 반쯤 썰고 칼 날로 벌려주는데
너무 벌려버리면 꺾어지기 때문에 힘조절이 필요하다.
윗부분으로 갈수록 칼의 뾰족한 부분으로 내리찍어 벌린다.
딸기를 잡고 칼을 쓰는 것이니 손가락에 주의하며
조심조심
처음 치고는 그럴싸.. 한..
딸기 하트 모양으로 썰기
꼭지를 자르고
절반으로 잘라주고 꼭지 부분으로 v자로 썰어준다.
흰 면이 위로 가게 접시에 올려준다.
하트 딸기 4개.
혼자 살다 보니 딸기 썰어 먹을 일이 전혀 없는데
그저 꼭지나 따는 정도...
처음 익숙하지 않은 딸기로 장미 만들면서 너무 손가락으로 쪼물딱 거리게 되어
이걸 손님상에 내기에는 쫌.. 미안한....
그래도 좀 더 능숙해지면 칼날로 살살 벌려주며 꽃 모양을 잡을 수 있었다.
대신 집어먹는 건 또 한 입에 끝..
손님이 오시면 이렇게 썰어서 접시에 내면 좋은데
혼자 살아서 딸기를 썰어서 예쁘게 담아 먹어야지 했던 생각은 없었는데
이런 방법이 있구나..
멋진데!!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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