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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일본 여행

일본 고속 버스의 통로에 쓰는 보조의자

by 후까 2023.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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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사는 언니네 집에 놀러 온 동생 가족이 디즈니랜드에 다녀오면서

디즈니랜드 버스 정류장에서 신주쿠 직행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사람이 가득해보이지만
버스 기사가 타라는 듯해서 탔고

 

역시 사람이 가득 좌석이 만석인데

아이들 두 자리만 남아서 아이들만 앉히고 나니

남은 자리가 없어 서서가야겠구나.. 싶어 좌석 옆에 섰는데

앉은 승객이..

보죠세키...라며 작은 목소리로 알려줬다며

호죠? 보조?

아.. 보조석? ㅇ..

그러고서야 좌석 사이에서 보조의자를 꺼내 앉을 수 있었다고 한다.

나도 한 두번 정도 버스 보조석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

통로에 놓는 딱딱한 간이의자..

불편해 불편했던 기억만 남은..

이게 무슨 벌칙도 아니고

게다가 좁고 게다가 딱딱하고

게다가.. 누구 하나 화장실 갈래요 하고 통로를 이용하면

 

일어나 접어   사람 보내고     다시 의자 펴     앉아

그러다 화장실 다녀오면 또 반복...

 

안전벨트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
일반 좌석에 비행기 테이블 마냥 달려있는 접어 펴는 의자라 견고하지는 않고 약간 흔들..

 

이 좌석에서 만약 사고라도 나면..

..좋지는 않을 듯한.. 너낌....

 

 

게다가 왼쪽 좌석에 앉은 사람 오른쪽 좌석에 앉은 사람 모두 신경이 쓰이니....

졸지도 못하고..

자려니 허리아파 목아파 등아파..궁디도 딱딱.

 

짐이 크면 또 가방을 어디에 두면 좋을지..ㅠ

버스의 통로 보조석은

장거리 이동시에..... 불편했다.. 는 기억이 있다.

 

그리고 저런 버스 지금도 운행중이며

고속버스 등에 많이 있다.

 

교통법 위반 등에 대한 내용은 찾아보지 않았지만

기본 이런 의자가 달린 고속버스는 일반적이고

 

23년 5월에 디즈니랜드를 다녀온 동생도 이용한 걸 보면 지금도 이런 버스는 운행 중이구나 싶다.

 

적어도 1시간은 걸리는 거리를 버스 통로 사이에 보조의자가 사용되고

안전벨트가 의무라고는 하지만.

만석인 버스에 조금이라도 앉을자리가 생기는 기쁨과..

앉아보니.. 불편하네..

같은 요금 내고 보조석이라니 라는 불만을

시간차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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