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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일본 여행

우에노 공원 서양 미술관 정원에서 로뎅의 작품 구경하기

by 후까 2023.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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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떼러 상공회의소에 가는데

우에노 역에 있다.

역 출구가 다른 곳이긴 한데 우에노 공원 입구로 나왔다.

일하는 데는 좀 더 멀리 돌아가려고.. 그.. 전문용어로 땡땡이.

역 앞.. 저 멀리에 우에노 동물원이라는 간판이 보이며

주변에 노랗게 물들어가는 단풍나무.

아.. 여기서 가을을 보네.

우에노 공원 입구로 나오면 바로

국립 서양 미술관이 오른쪽에 있는데.

이곳 정원은 아무나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입구에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조각상 들.

그리고 왼쪽과 오른편에 보고 싶었던 그 대작이 보인다.

활을 쏘는 헤라클레스

이건 미술책에 나와서 너무 익숙해서 그냥 딱 보고 압니다. 하는 그런 작품들이다.

그리고 그 옆에

..

이것은 지옥의 문

그 허가된 조각이 전세계 몇 군데 없다고 하고

삼성도 그걸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우에노 국립 서양 미술관에 이것이다.

.

이걸.. 여기서 보게되네..

사진으로 담기에는 부족한 실력이라

.. 크기도 크고.

세세히 만져볼 수 있게 야외에 설치되었는데

이것이 그 유명한 지옥의 문이고

문 위에

생각하는 사람이..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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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표현을 이리 하는지.

청동으로 거푸집을 만들어 복사해 냈다고 하지만 진심 잘 만들었다.. 싶다.

.. 이건 미술시간에 찰흙으로 뭔가 해보려 했던 사람들만 아는

.. 얼래 생각 외로 잘 안되네.. 싶은.. 내 똥손을 탓해본 사람들은 잘 아는.. 심정.

정원 이곳저곳에 세워준 조각상에

눈길이 가며. 이거 어디서 배운거, 이거 어디서 본거 미술책에서 본거 라며 아는 척을 좀 하면서

우리 구면이죠?? 라며.. 생각하는 사람과 눈 맞춤을 해본다.

 

역광에 태양빛에 눈뽕 당하고.. 눈 못 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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