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토스트 맛집으로 알려진 팡토에스프레소토
커피도 빵도 최고로 맛있다는 평이 자자한데..
오모테산도를 돌아다니다 보니... 있네..
있으면 스르륵..
앞에.. 서양 오빠가 줄 서서 이름을 적길래
오.. 저기다 적으면 되는 건가?? 안내해 주는 사람 아무도 없고
내 앞에.. 3팀..
음.. 이 정도면 웨이팅 해볼 만함..
근데.. 내 앞에 있던 서양 오빠.
이름 가타가나로 적으셨어요. ㅎㅎㅎ
생각 외로 테라스석 요청도 많은 편..
이름을 적고. 사람 수를 적고. 점포 안이냐.. 테라스냐에 체크하고.
이름 적고서야 맨 위 테이크아웃 오더.. 글이 보인다.
1> 철판 프렌치토스트는 2시부터 예약 개시. 3시에 안내 시작
2> 예약표에 기입하고 주문해 달라.
3> 예약 안 한 사람 추가주문 안 된다.
4> 이름 불렀는데 없으면 다른 사람에게
테이크 아웃은 아닌데.. 이걸 적은 시각이 딱.. 2시 46분..
3시까지.. 요 따땃한 히터 옆에서 기다리는 중..
3시가 다돼 가자 갑자기 줄이 길어진다..
아까까지는 없던 줄이 길다리 줄이 생겨버림......
근데.. 이 분들은 3시에 와서.. 늦었고
이름 적은 나는 점내로 안내받았다. 아싸..
이게.. 제일 인기란 말이지?? 오데 보자.. 맛나나 주문해 보자..
모바일 오더인데 라인친구로 바로 이동된다.
라인 친구로 등록을 하고
철판 프렌치토스트 1100엔. 바닐라 아이스 150엔은 추가 안 함
커피는 따뜻한 카푸치노. 650엔.
주문을 완료하니 아카시아 꿀 등장
이 단지 하나를 다 주다니요..
그리고 거품 풍성한 카푸치노 등장
.
하트 모양.. 거품.
빵 나올 때까지 안 마시고 기다렸더니
커피 거품.. 빠르게 빠지는 중..
그리고 나왔따. 철판 프렌치토스트
빵순이.. 빵 먹는다
우선 아카시아 꿀 한 번 둘러주고..
경건하게 칼을 잡고.. 찔.
겉은 바삭하고 속은.. 푸딩처럼 부드럽다.
철판이 뜨겁다고 철판 프라이팬은 건들지 말라더니
옆자리 남학생 아찌찌.. 아뜨뜨.. 하는 소리 들으며
속은 몰랑 몰랑 푸딩 같은 프렌치토스트를 오몰오물 먹는다.
뜨겁거등..
대부분 3시에 이거 먹으러 오신 분들 그리고 대부분.. 한쿡사람. ㅋㅋㅋ
여기 맛집입니다. 한국사람 줄 서서 먹는 맛집이요
나 먹고 나오는 길에도 이렇게 줄이 길었는데
토스트는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3시 정각에 바로 오지 말고
40분 언저리에 미리 와서 3시에 나오는 철판토스트를 예약하고 조금 기다렸다가 매장 안에서 먹는 것이 팁일까나..
오전에도 줄이 길다고 하던데..
프렌치토스트는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다고 하니..
.. 나는 어쩌면 우연히 갔는데.. 우연치고는 운이 너무 좋았나 보다.
오모테산도 팡토에스프레소토 가는 길 안내.
오모테산도 애플 매장 맞은편에 이런 간판이 보이는 골목으로 쏙 들어간다.
그럼 플라잉 타이거와 애프터눈 티.. 간판이 보인다.
거기서 좌회전.
그러면 플라잉 타이거와 애프터눈 티 골목 안으로 들오고서
우회전.
전봇대 오른쪽으로 돌아 직진. 끝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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