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한 사찰이 있다.
즈이쇼지 瑞聖寺
유명한 건축가인 쿠마 겐고가 디자인 했고
그건 그렇다치고 수면 잔잔해서 그 자태만으로 마음이 쉬어가는 곳이라는 절이다.
위치는 시로가네다이 역 앞인데..
길치.. 나는 길치.. 그래서 항상 구글사마와 함께 하는데.
이번엔 .. 구글 이놈 ㅅㅋ 를 믿어서는 안되었다.
구글에는 이렇게 나온다.
세븐 일레븐 쪽으로 들어가라....
그래서 가봤지..
가봤더니..
벽이던데.???????????
헐.....
돌아돌아 빙빙 돌아 어디로 가야 하오.. 잉~~
결국 찾은 위치는..
저.. 위에 지도에 어피치가 보이는가..~~
시붕 역 바로 앞이잔아... 길만 건너면 바로인데
구글은 담벼락 루트로 안내를 해준다. ............
가는 방법
시로카네다이 역에서 내린다.
2번 출구로 나온다
길을 건넌다.
역.. 바로 앞 까지 가보면... 비석이 있음
이.. 길로 들어가야 한다
역 바로 앞에 있는데
나를 헤메게하여 체력소모를.. 시커벌임.
그러나 .. 이제 절 안에 들어가니
구글맵에 속아서 체력 소모한 분노의 마음이 점점.. 차분해진다.
그럴 수 밖에 없는.. 풍경
영상으로 보면
새소리가 짹짹 삐리리리리리.
새가 울고 바람이 시원하고
본당 앞에 펼쳐지는 풍경
사람도 없다. 관광지가 아니니까
아는 사람만 산책하러 온다
카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명 맛집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절이라.. 종교적인 문제로 안 오는 사람도 많다.
그러니 한국 사람에게는 별로 안 유명한 도쿄의 힐링 스팟!
연못.. 이라고 해야하나.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 수면이 고요....하고 깨끗하다.
내 마음속 불덩이를 씻어주고 있다. ㅎㅎㅎ
그리고 어디서 본 듯한 이 처마
..
네즈 미술관 입구 처마와 많이 닮았다.
역시 같은 사람의 작품이라고 .
그리고 이 곳에서
한장 건짐.
예쁜 마름모.
웹에 보니까 이사람 저사람 다 이 사진 찍었더라
가르쳐 준 적은 없지만 본능적으로 이 안에 들어오는 앵글을 좋아하나보다.
그리고 일본의 절은 장례식을 하는곳이어서
묘지가 있다.
한바퀴 빙 돌고 본당까지 보고 오는데 10분?? 정도
다시 돌아갈 때쯤 되니
구글이 나를 속인것에 대한.. 분노가 다시 .. 올라오.........으..
이 공간이 화를 재우는 특수한 공간인듯.
편안한 마음을 눈으로 느끼는 공간이 아닐까 싶다.
https://maps.app.goo.gl/jS9uykb9sPWC6BU26
구글에서 찾아가는 길이 수정되길..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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