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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뉴스와 신문&사회

우는 아기를 진정시키는 소음

by 후까 2018.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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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에서 아기가 울기 시작하면 엄마도 울고 싶어 진다고.

사람들의 시선도 신경 쓰이고 아기도 좀처럼 울음을 그치지 않고

안고 달래 보아도 진정되지 않을 때, 아이 부모도 어찌할 바 모르고 쩔쩔매게 된다.





전철 안에서 아기가 응애~하고 울기 시작했고

어느 정도 붐비기 시작한 전철안 사람들의 시선이 아기 엄마에게 향해 있었다.



나 역시 안타까운 마음에 고개를 돌려 보았는데

아이 엄마는 나와 눈이 마주치자 미안한 듯 고개를 꾸벅였다.



앗..그게 아닌데.

나는 괜찮다는 제스처로 같이 꾸벅꾸벅 거렸는데,

아이 엄마는 난처한 표정으로 기어이 일어서서 아이를 달래고 있다.



그때 문 옆에 앉아있던 할아버지가 그 옆에 같이 앉은 친구분에게 말하는 식으로 큰소리로

뭘봐~
애가 우는 건 당연한 거 아냐?
어른이 울어야 쳐다보는 거지

  괜찮아 애는 우는 게 일이야.


그 소리에 전철 안의 사람들이 조용해졌고, 아이 엄마와 가까이 있던 사람들은 도와드릴까요? 하면서 아이 엄마를 도와주려 움직였다.







아이가 울고 보채고 할때,

언니는 아이를 데리고 드라이브를 하기도 했다.

차만 타면 잔다고.


혹시 차 소음에 진정이 되는거면, 자동차 소리를 들려주는게 어떠냐고 해서 실험해 봤었는데

한 반정도는 성공한듯 하다.



유아가 엄마 뱃속에서 듣는 소음은 매우 저음이라고 들은적이 있다.

심장박동과 뼈와 근육이 움직이는 소리, 그리고 양수를 통해 전달되는 세상밖의 소음은 낮고 웅웅 거리는 소리라고.






이러한 아기의 특징을 이용해 혼다가 사운드 시터라는 상품을 제안했다.




 

울고 보채던 아이들이 자동차 엔진소리를 듣고

안정을 찾는 영상이 보인다.


아이 엄마에게 물어보았다.

아이가 울어버릴까봐 외출을 주저한적이 있다.

75.3%



자동차 엔진 소리는 엄마 뱃속에 있을때

들었던 소리와 주파수가 비슷해요



아기는 그 소리를 기억하고

안심하게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것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한겁니다.


12명중 11명의 표정이 좋아지고 우는것을 멈추고


실험결과

12명중 11명에게 효과가 있었고

7명의 심박수가 안정되었습니다.


진정 효과가 있는걸로 보입니다.




지금은 비매품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아니지만 상품화 해달라는 요청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자동차 모양으로 엔진 소리가나는 푹신한 인형은

아기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안정을 줄 수 있는것 같다.




사용방법은 아마 어플로 연결하는??

일단 상품화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아기가 뱃속에 있을때 들었던 주파수와 비슷한

엔진 소리를 들으며 안정을 찾는 모습이 보인다.








근데..

아기만은 아닌것 같다.


어른에게도 듣는것 같다.



아이도 어른도 꿀잠 자는 백색소음..

유용히 활용하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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