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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다카다노바바 맛집

다카다노바바 1등 돈가스 - 돈타とん太 한국인도 많이 찾는 맛집

by 후까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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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정통 돈가스를 먹어보려면 다카다노바바를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다. ;

와세다 대학이 근처에 있어

대학로로 알려진 다카다노바바

배고픈 대학생들을 푸짐하게 먹이는 식당들이 많은 편이고
대학생들이 좋아하는 라멘이나 돈가스 집도 많은 편이다.

 

다카다노바바하면 돈가스집이 유명한데

돈가스 3대장이 다카다노바바에 모여있었고

지금 한 두 군데가 이전을 해서

지금은 바바의 돈가스라고 하며

단연코 여기

여기 추천.

매우 추천하는 돈가스 집..


돈타 とん太

다카다노 바바 1등 돈가스 집이며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해 항상 웨이팅 줄이 긴 편이다.

부드러운 튀김옷에 저온에서 튀긴 육즙 잘잘한 매우 부드러운 고기, 도쿄 굴지의 돈가스로 더 유명하다.

 

중요한 건 영업 시간.

.매일 오픈하는 가게는 아니다. 어르신 4분이 운영하시기에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다.

영업시간 【화. 수. 금. 토】 17:30~20:20(LO)

-- 5시 반에 오픈하자마자 줄이 길게 이어진다.

 

도쿄에서 고독한 미식가처럼 혼자 가기 편안한 식당이다.

-- 메뉴 --

특로스가츠 정식 2.400엔
특히레카츠 정식 2,500엔
특믹스정식 2,900엔
상히레카츠 정식 1,800엔
새우튀김 정식 1,900엔

돈가스정식 메뉴는 이게 다이고

식당 안에 들어가면 다른 메뉴들도 보인다.

수요일..
5시 반에 회사를 나와서..

빠른 걸음으로 이동을 하니 앞에  3팀이 기다리는 중이다.

.. 3팀 정도면. 양호. 하다. ^^

 

그리고 해외에서도 유명해져서 그런지..

예쁘게 써진 한글..

한 줄로 서주세요.

띄어쓰기 없는 일본인데 열심 띄어 그린?? 한글이 귀여워~~ ^^

그리고 진짜.. 노란 머리 서양인들도 꽤 미리 와서 먹고 있더라..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식당

할머니 점원?이 밖에 서있는 사람들의 숫자를 파악하고

자리를 안내해 준다.

1. 홀 담당 할머니

2. 밥과 국, 작은 반찬류와 맥주담당 할머니.

3. 주방에서 플레이팅 담당하는 할머니

4. 그리고 주방장 할아버지..

 

모두 고령인데 장사를 해주셔서 고마울 뿐.

숙련된 손놀림으로 착착 돈가스 정식을 만드는 모습이 보였다.

카운터석에 자리를 잡으니 미리 비치된 소스류..

그리고 작은 메뉴들이 보이는데

 

-- 주류메뉴 --
맥주 중간 죠키(생맥주 사이즈) 780엔
맥주 글라스 사이즈는 520엔

쿠시카츠는 1개 300엔

그 외 메뉴에
흰 살 생선 튀김 1조각 350엔
오징어튀김 1마리 350엔
새우튀김 1개 800엔
절임반찬 500엔
야코 300엔
오믈렛 600엔

테이블 위에는 각종 소스들이 놓여있다

소금, 시치미, 돈가스 소스, 타르타르소스..

 

주문을 하면 바로 깨를 가는 절구를 주는데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깨를 갈아본다..

 

된장국 3개 중에 하나 선택

주문하면서 국을 고르라는데

돈지루 (돼지고기 된장국), 재첩국(시지미지루), 미역된장국

이렇게 세개중에 하나 골라주면 된다.

재첩국인 시지미를 추천한다.
물론 일본의 소울메뉴인 돈지루도 먹어보면 좋다.

이왕이면 피로회복에 좋은 재첩된장국 물론 돈지루도 피로회복 탁월하고
일본 된장으로 끓인 된장국의 짭잘..함이 피곤한 몸에 활력을 준다.

아.. 한 손은 카메라. 한 손은 절구..

암튼.. 이 절구에 깨를 갈갈...

그리고 오신코(절임 반찬)이 나온다.

절임 채소는
가지 3, 오이2, 우엉1, 무2, 당근2, 배추조금

오신코라는 절임 채소는.. 채소를 짜게 절인 반찬인데

오신코의 맛은 소금에 절인 배추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듯
김치 양념하기 전에 절인 배추를 먹는 맛이다.

그리고 주문한

특 믹스 카스 정식 (흰살생선 세트)가 나왔다.

흰살 생선 혹은 오징어 튀김을 고를 수 있는데

오징어... 보다는 생선이 나는 더 좋아성.....

 

아마 한국사람 최애는 오징어 튀김이라..

대부분 오징어튀김 세트를 시키지 않을까???

근데..

생선은 뭘 쓰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아는 동태 전의

고급버전이라고 할까??

 

생선카스부터 감동해 버린다. 맛있어.. 마이쪄..

그리고.. 고기!! 히레카스.... 진짜 미친..!!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

생고기인가?? 싶을 정도로 부들들한 고기.. 씹는 맛이 예술이다.

 

저온조리가 특징인 이 가게.

저온조리로 고기를 살살 익힌다네??

그런데

한 입 씹어보니

오오오 부드럽다.

고기의 살킁한 맛도 느껴지면서 잘 익혀진 고기와

아,. 그리고 이 튀김.

튀김옷이.. 정말 예술이다.

바삭..바삭 아삭 샥..

 

 

근데.. 빨리 먹어야 바삭하고

미적미적 먹다가는 튀김옷이 수분을 먹어서.. 눅눅해지니까

속도전으로 튀김부터 공략해야 한다.

.. 그..게 저.. 는 천천히 먹.어서.. 나중에 튀김옷이 바삭..함이 점점 사라지더라고용.

새우튀김도 먹어봤는데

겉은 바삭

속은 뿌릉.. 뿌르르르르ㅡㅇ

이거 통통한 새우 회를 먹는 듯한 느낌이다.

먹으면서.. 맛있어.. 를 외치는 요리가 몇 개 없는데

이게 그렇다

맛있다

 

그 사이에 진한 된장국과 밥 한 공기가 나왔다.

특 믹스 카스 정식.. 특이라서 많을까?? 싶었는데

맛있어서 더 먹을까?? 싶을 정도로 맛있는 돈가스였다.

 

참 .. 소스는 시판 소스인데 테이블에 케찹이 놓여져 있다.

서빙하시는 할머니가 케찹이랑도 섞어 먹으래서 둘이 섞었더니.

역시.. 케찹이 이긴다. ^^

 

.. 재방문 의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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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소개
다카다노바바 돈가스 전문점

돈타

위치
JR 야마노테선・세이부 신주쿠선・도쿄 메트로 토자이선
「다카다노바바」역에서 도보 6분
다카다노바바역에서 413 m

 

지불 방법 - 현금
카드 불가 전자 화폐 불가 QR코드 불가

 

 

줄서서 먹어볼 가치가 있는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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