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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은 것들/다카다노바바 맛집

소문내고 싶은 아부라 소바 - 다카다노바바의 소문낫 맛집

by 후까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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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매일 올리는 유튜브에 도시락 밥 적다고 댓글이 어마마 한데 ㅎㅎㅎ

소식좌라 그거 먹어도 적당함...

더 먹으라는 것은 더 잘 먹고 건강하라는 말인거 잘 알고 있음에도

나는 선택적 소식좌..

 

 

그런데..

소식좌가 한그릇 깨끗하게 비운 음식이면

맛있다는 것이다.

이번에 맛있어서 추천하는

아부라소바.

 

일본에 오래 살면서도 아부라 소바를 멀리한 이유가

기름 소바라는.. 이름 때문임/

기름이라는 게 너무 살찔것 같아서 맘에 걸렸기 때문에 거리를 두고 있다가..

 

수요 미식회에  아부라 소바편을 보게 되었고... 그리고

우연히.. 이번에 방문한 가게 앞을 지나가는데.. 다 먹고 나온 사람들이

맛있어. 맛있어. 진짜 맛집.. 이런 소리를 지나가다가 들은지라......

 

귀가 또 팔랑 팔랑.. 맛있어? 증말로?? 궁금..

다카다노 바바 역에서는 조금 걸어올라와야 하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 추천. 맛있다고 소개 할 만한 식당이다.

 

 

[아부라 소바 치카라] 위치 안내

위치는 JR 다카다노바바 역 와세다 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8분.

역 출구를 나오면 벽화가 보이는데 그 바로 앞 횡단보도를 건너 왼쪽으로 난 길을 쭉 가면 더 좋다.

몇 개의 은행들을 지나 건너편 길에 우체국이 보인다면 근처다.

 

아부라 소바 치카라 정보

이 가게는 일본식이라기 보다는 미얀마 식이다.

다카다노바바에는 미얀마 식당이 많은 편인데 경영자가 미얀마 분이시다.

위치

JR 다카다노바바역, 세이부 신주쿠선 다카다노바바역,
도쿄 메트로 토자이선 다카다노바바역
와세다구치를 나와 왼쪽

다카다노바바역에서 234 m

 

 

영업시간

[월~토]
11:00~23:00
[일·공휴일]
11:00~21:00

일요일 영업

기름은 죄가 없다.

아부라 소바

油 아부라는 일본어로 기름이라는 말인데

하도 기름 지방 살찐다라는 개념에서 살아서 그런지...

딱.. 기름 국수라고 적혀있는게 싫었던.. 나..

그러면서 피자나 돈코츠 라멘이나 짜장면이나...

기름 드음뿍 들어있는 것들은 꽤나 잘 먹었단... 말이지..

 

 

사실 기름은 죄가 없다. 설탕이가 문제지....

.기초 영양소이기도 하고.

또.. 요즘은 뱃살에 낀 기름은.. 기름으로 뺀다는

저탄고지..... 다이어트가 유행이지 않은가??

그렇다고 한두끼 저탄고지 했다고 살이 빠지는 건 아니지만..

..

기름 때도 기름으로 닦는다잖아..

이번에 내장지방 좀 빼보자.. 하는 마음에

방문했다.

입구에 식권기

윗 줄 부터 보면..

しょうゆ 간장

辛味噌 매운 된장

塩 소금

 

그리고

並盛- 보통 사이즈 大盛-곱배기 特盛- 왕곱배기

많이 먹겠다 한다면 오오모리.. 곱배기를 추천한다.

왕곱배기.. 먹는다면 먹겠지만.. .비추.. 소나 먹지..

나는 첫 도전은 매운된장 카라미소 보통 사이즈. 나미모리.

1000엔. 다른 메뉴는 950엔인데

50엔 비싼 이유가 있겠지??

매장은 카운터석과 주방 옆 테이블 2개와

지하에도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주방 옆 작은 테이블 석으로 안내를 받았고

테이블에 놓여진 식초, 라유, 그리고 특제 고춧가루?

아부라소바란?

아부라 소바는 라면 같은 국물이 없고, 그릇 바닥에 특제 소스를 소량 깔아

잘 익힌 면과 여러 재료를 잘 섞어서 먹는 요리다. .

이름이 기름 소바라고 해서 기름진 라면같아 보이지만 라면보다도 칼로리와 염분이 적고 더 건강한 요리다.

 

아부라 소바 맛있게 먹는 방법

특제 소스가 바닥에 깔려있어서 테이블에 놓여진 라유와 식초를 넣고 면과 위에 올려진 토핑들을 함께 섞어서 먹는다.

그야말로 바닥에 깔린 기름 소스에 비벼먹는 것이다.

바닥에 깔린 기름 소스만으로 부족하니

테이블에있는 라유 세 바퀴, 식초 세바퀴 굴려 먹으면 최고다.

 

식초와 면의 조합..

그러고보니 만두 먹을 때 식초가 나오는 이유?

 

면 삻을 때 식초 두루기.., 혹은 만두 먹을 때 라유와 식초를 같이 주는데

이 식초가 산미를 올려 맛을 좋게 하는 이유도 있지만

식초는 면과 면끼리 붙는 것을 막아준다.

만두 먹을 때도 식초를 만두 위에 뿌려주면 만두끼리 붙는걸 쉽게 떼어주기도 한다.

기본으로 제공 되는 아부라소바 카라미소

그리고 바닥을 들어 면을 섞어본다.

뭔가 불닭 스프같은 느낌이 나는데..

불닭 보다는 덜 맵고 좀더 감칠맛이 난다.

불닭 소스의 독특한 냄새는 없는 매운맛 - 맛있는 기름장 소스다.

비비다보면 국물을 내어주는데

이건 면에 넣는것이 아니고 입가심용 국물

면에 섞지 마세요..

 

맛은 .. ?

닭고기 스프? 중화 스프 맛이 난다.

이 정도 비비고서 라유와 식초를 세번 굴려주었다.

그럼 더 쉽게 비벼진다.

그리고 특제 고춧가루도  팍팍 뿌린다. - 나는 한국 사람이니까.

 

고춧가루가 굵어서.. 치아에 잘 끼니.. 웃지 말 것.

 

더 맛있어진다

그리고서.. 완식..

나.. 소식하는데.

완식했어.. 아니 좀 부족한 듯.. 더 먹고 싶은.. 더 먹을 수 있는..

맛있었다.

입안에 매운 향이 남는다.

 

입맛을 다시며... 나온 가계 외관..

맛있었다.

재방문 의사 있다.

그리고 한국 사람 입맛에 맞아요.. 추천합니다.

 

아부라소바 치카라. 油そば 力 高田馬場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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