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이야기

종이 영수증에 인지 우표를 붙여줍니다.

by 후까 2023. 10. 3.
반응형

한국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인지를 붙이게 되더라도

전자인지로 대체되어 그냥 돈만 내면 되는데...

일본에서 고액을 결제하면

수입인지..를 부착한 영수증을 줍니다.

이게.. 가끔.. 편의점에서도 꽤 금액이 큰 쇼핑을 할 수도 있는데

편의점에서도 인지를 부착한 영수증을 주기도 합니다.

 

일본은 간이영수증인 레시트와 정식 발행하는 영수증 領収書(료슈쇼)로 나뉩니다.

간이 영수증은 간단히 구입 명세가 올라간 종이로

콩나물 100원, 깻잎 90원, 대파 200원.. 합계.. 1000원 이런 종이이고

영수증 달라고 하면

(  누구 사마  )앞. 금액 7000엔.을 영수합니다. 도장꽝..

이런 종이로 줍니다.

 

저번에.. 회사 베란다에 비둘기 방지 네트를 설치했잖아요

그때 금액이 9만엔이었는데

영수증 달라고 요청하니

이런 영수증이 우편으로 왔습니다.

수입인지 200엔 우표가 똭!

이게이게.. 중요한 겁니다.

회사 정보는 손으로 가리고..

저 인지를 부착하지 않으면 벌금 이랬던가??

그래서 거래에 중요한 영수증을 위해 이런 인지를 편의점에서도 팔아요

 

한국에서 여행 혹은 출장 오신 분들이 증명 때문에
일본에서 영수증이 필요한 경우 대부분 레시트일 겁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영수증이라는 단어로 쓰기 때문에
어리둥절할 수 있어요

 

명세가 다 올라가서 합계금액이 적힌 종이
레시토..라고 말하면 됩니다.

영수증인 료슈쇼..는 한 장 더 뽑아야 하고 도장도 찍어주니까

두장이나 준다고.. 헥갈린다고 하는데

아마도 필요한 건 레시토 일걸요 ^^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공감은 글 쓰는 힘이 됩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답글도 매우 환영합니다.  감사한 의견에 제가 배울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