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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트리아지?? 일본 시부야에서 인파사이로 차량 돌진에 트리아지 실시

by 후까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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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10월 7일. 그 사람 많은 시부야에

그 유명한 스크램블 교차로 조금 옆 도로에.

자동차가 인파사이로 돌진해서 다수의 사람들을 치는 사고가 났다.

인파 사이로 돌진한 차량은 지나가는 행인 7명을 치었다고 한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고 대부분 가벼운 부상으로 모두 의식은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바로 20대 운전자를 체포했고

현장은 폴리스 라인이 쳐지고

부상자들을 케어하며

트리아지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트리아지????????????그게 모임?

 

 

재해시에 다수의 부상자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부상자의 긴급 처치순서로 우선 처치를 해야 하기 위한 것으로

저런 색으로 구별된 카드를 환자에게 적용한다고 한다

  초록 3번  

우선순위가 가장 낮은 상태로 경상에 해당한다. 의식이 확실하고 작은 골절이나 찰과상 의사표현이 가능한 정도의 경상자임을 알린다.

  노랑 2번 

두세시간 정도는 처치를 미뤄도 악화는 되지 않는 정도의 경중상 환자로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편한 정도의 환자.
이 경우에 해당되면 초록 태그를 떼버린다.

  빨강 1번  

중상이다. 빠른 이동 빠른 처치가 필요한 환자. 응급이며 바로 병원이동이 필요한 경우 초록 노랑 태그를 잘라서 표기하고

우선 처치 우선이동을 한다. 누구보다 1순위로 처치가 필요한 환자

  검정 0번 

사망. - 혹은 회생 가능 없음

 

 

재해가 많은 나라에서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상황에

이런 태그로 부상자의 정도를 파악하고 우선적인 처치를 하게 하는 시각적인 대응 방법이라고 한다.

 

어쩌면.

재해상황에 저거 할 시간이 어딨어...

일단 눈으로 딱 보면 이 사람 먼저..라는 걸로 보이는 대로의 방식도 빠른데

만일 손 쓸 수 없는 재해에 대다수의 피해자의 경우는 급히 달려온 의료진이 빠르게 파악하고 달려갈 수 있게 하는 것이고

혹은.. 이걸 아는 사람은 나부터 데려가라.. 고 빨간딱지 흔들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다.

 

시부야에서 일어난 차량 사고에

바로 이 토리아지가 실시되고 있었다는 점에

약간 놀란 외국인..

일본에서 사건 사고가 나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사건사고가 많고
부상자도 대거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런 것도 필요하겠다.. 싶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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