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딱 3만 엔. 대부분의 일본 청년의 현실이다.

 

3만 엔이면
23년 10월의 환율로 27만 원 정도인데....

월급 받는 청년..
32살의 A짱의 잔고는 3만엔 이라고 한다.

 

통장에 그거 밖에 없다니??

적금에 다 넣나??
아님 어디 다른데 투자하나??
그래서 통장만 잔고가.. 그런가?? 싶었는데

 

A짱의 말은.

정말. 아무 적금이나 투자나 그런 것도 없고.

딱 통장에 3만엔 남았는데..

며칠전이 월급날이었고..
월세나 광열비 빠지고 3만엔 남아서..이 달을 버텨야 한단다.ㅏ

따로 든 보험도 없고
따로 이체해서 저축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이 달을 3만엔으로 어째 버텨??????

 

...

일본의 청년의 저축액  3만 엔은 양호하다.

양호한 편이다.

그 3만엔도 없는 청년이 많다.

 

그럼 회사가 월급이 적은가 봄??

회사 월급이 안 적다는 사람... 거의 없던데..?

물론... 부족하지...

월급은 다다다다고고고고고익선..

 

외자계 중소기업이라..
다른 기업보다는 더 쳐주는 회사이다.

 

A짱의 경우는
교통비 따로 나와도
월세를 버티기 힘들어서 아는 언니랑 같이 산다고 하며

부모님에게 따로 용돈을 드리거나
용돈을 받거나 그러지도 않는다고 한다.

 

지금까지 일하고 받은 건 어디??

--- 썼죠..

우문현답임.

 

..  그래도 오늘만 사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게 전액 화르르 불태우며 쓰나?? 싶지만

   .. 썼다고..........

극심한 절약을 하며 살아도 남는 거 없는 일본이다.

-- A짱이 극한 절약을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300엔 도시락 혹은 굶기로 살기에

심히 일본인의 건강이 걱정이 되는 상황이다.

 

 

일본의 메가뱅크 중 하나인..
미쓰비시 UFJ은행의 기사에 따르면 (아래 구글 번역)

 

금융회사가 정리한  2018년의 자료라 해도

월급이 안 오르는 나라이니...
지금 최저임금이 올랐다 해도 큰 차이는 없다.

25세~29세.. 만 나이.. 의 평균 월급이 22만..
이거.. 세금 떼고 내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이 이 정도라는 것.

22만......받는 청년이 대부분이란 것..

 

예전에 적었던 글을 보고오자....

그 평균이라는 22만으로..
월세를 내고 밥 먹고. 대충 인간답게 살려면.

일본에서 한 달 생활비는 얼마가 들까?

일본에서 한달 생활비는 얼마가 들까?

남는 거 없다. 위 글을 적은게.. 2019년 글이었으니...

 

남는거 없는 월급.
일본인의 대부분이 다 마찬가지다.
월급을 받아도 저축..은 못한다 보면 된다.

때문에 일본의 식료품 값이 저렴한 것이지.. ㅋ

한국에서 그렇게 찬양하는 일본의 슈퍼 물가가
한국과 비교해 싸 보이는 이유는

그 마저 가격이 오르면...
밥 굶고 개인파산하는 일본인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지금도.. 거리에 홈리스.. (노숙자) 엄청 엄청 많다.

놀라운건 여자 노숙자도 늘었다. ..

 

 

25세 이상이 되어야 대충 월 3만엔은 저축이 된다는데.

금융회사 조사로 이렇게 나온다는 건..
전국민의 통장을 조사해서 냈다는 건데..

딱 A짱이 저축 할, 그 3만엔..으로 이 달을 버텨내야 한다는 것.

 

일본 회사원에게 교통비는 실비 지급하고.. (교통비는 출퇴근시에 반드시 드니까..)
주택보조비???? 안 주는 회사가 더 많다.

중식비? 그..런거 없어서 500엔 런치에 목숨을 건다.
상여 보너스? 그것도 세금 떼..!

 

게다가 다른 뉴스를 보면

일본인에게 매달 어느정도 저축하고 있습니까?의 질문에..

3만 엔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이 전체의 43.%를 넘게 차지한다.

일본은 취업은 잘 되는 편이라고 하는데

월급 수준은 그리 높은 편은 아니고

..

고도 인력이면.. 연봉이 높지만.

.. 그 연봉으로 입에 풀칠 정도는 하고 살 듯..
집값이 헬이라...

 

 

일본인들이... 그렇게 아끼고

해외여행 안 가고.. 절약하며 사는.. 이유.

 

통장 잔고 3만 엔의 A짱이..
내일 없이 사는 이유이기도 하고

정말.. 시간과 노동을 다해도.. 벌이가 적은 일본 사회의 현실이기도 하다.

 

. 나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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