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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깊은 구덩이 안전을 위해 밤새도록 지키는 건가??

by 후까 2023.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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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전신주 아래로 땅을 깊게 파두고 공사를 한다.

 

아침에 회사 갈 때는 저쪽이 공사하는 구나 싶어 다른 길로 갔고

요가하고 돌아오는 길에는 이 길로 오는데...

며칠간.. 어?? 혹시?? 하는 장면..

어.. 이상하다>> 싶었고

 

 

요가 끝나고 아무 힘 없이 터덜터덜 돌아오는 길에 찍은 사진이니.

흔들리는.. 내 멘탈이 표함된 사진임.

 

9시가 좀 넘은 시간인데.. 이렇게 펜스가 쳐져 있다.

이건 익숙하지 ㅋㅋ

지나가다보니

저 초록 펜스 아래로 깊은 구덩이
한... 2미터 정도는 판 듯...

오. 사람 떨어지면.. 걸어 나오지 못하겠네..

보통 사람이라면 이게 뭐??

그냥 공사중에 펜스친거고..

 

그냥 공사하다가 막아두고 간건데.. 왜??

펜스에 이동하라는 화살표..까지 설치 했으니..

이거는 자주 보는 풍경인데..

뭐가 특별하냐???

 

저녁이 되어 작업은 끝났는데.. 깊은 구덩이는 막아둔 상태고

내가 이걸 찍은 이유는

안전 관리하는 아저씨..가
노랑 벨트 매고 ... 경비 중..

 

촬영 시간 9시 2분??

공사는 한 5시에 끝났을 텐데...?? 집 안가심?

보면 저 자리에서 서성서성

이걸 이틀동안 ... 보게되니..

처음엔  퇴근을 안하신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네??

 

다음 날.. 아저씨가 바뀌었다.

이분은 서서 경비는 아니지만

안전을 위해 경비 서는 중.

 

혹시 설마 밤 새도록 저기 지키는건가??는 모르겠다.

새벽에 나가보지 않았으니..

그래도 9시 넘은 시간까지 저 곳을 지키고 있는 걸 보면

 

이 저녁에

공사가 중단되고...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화살표까지.. 다 두었는데

늦은 시간 공사 중단된 시간에도

경비???????????를 서???

허얼..

 

보통 집 짓는 곳은 그냥 닫아두고 가는데

도로 공사 중에 이런 깊은 구덩이에 안내요원을 비치하다니..

오아..

 

 

 

일단 주택가라 인적이 뜸하고 차량 이동도 적은 편인데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저렇게 경비 보시느라 ... 춥지 않으실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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