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빈대로 난리가 나고
매일 뉴스에서 심각성을 보고 있는데
때문인가??
나도 집에서 뭐 기어 다닐까 봐... 걱정이 된다. ㅠ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조용한 편이다.
일본이라고 빈대가 없는 건 아닐 텐데
..
보통 진드기 물림이 더 많은 나라라서 빈대에 물려도.
진드기인가?? 쓱..
개미?? 쓱..
이 정도일까?
혹은 진드기 대비용 상품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빈대 예방 혹은 퇴치에도 도움이 되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다.
물론 방역 업체에서는 빈대..
일본어로는 토코지라미 (トコジラミ)
구제를 하는 업체도 있고
찾아보면
조심하라고 경고하는 웹사이트도 많이 나와있는데
한국만큼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경각심은 크게 없는 편이긴 하다.
그런데..
한국 뉴스를 보다가 빵 터졌다.
..
https://v.daum.net/v/20231108222100394
이번엔 역에서 쥐가 나왔다고.
..
쥐??????
음..
음...
저기. 난 익숙한디..
내가 지내는 바바역. 그리고 신주쿠역...에만 가도
자주 보는 미키짱.
지난번엔 꽤.. 작은 먼지만 한 게 굴러가더니..
..
앞에 가던 여고생이. 꺄아아악.. 소리를 지르고
그 소리에 놀란 미키짱과 내가 멈춰서 얼었는데..
이 여고생이 미키짱에게
, 카와이이...
라고 해서. ..
어.. 귀여워... 했던.........
열차 기다리는 중.. 선로를 보면
꾸물 꾸물 쪼로로..
.
움직임 포커스가 그쪽을 향하면
눈이 좋지 않음에도
재... 쥐네.............
한 두 번 발견한 게 아니라서
너어무 익숙하다.
파리의 낭만
프랑스 전철역에 쥐 나온다고 들었을 때도.
,.
으윽.. 어쩜.. 그러냐?? 하다가
도쿄의 낭만.
신주쿠 역에 서있으면
어.. 쥐.. 지나간다..................
그러고는 눈으로 쥐를 쫒는 내가......있어. ^^
생각 외로 일본의 전철 역사는 매우 매우 매우 낡고 오래되었으며
쥐......... 미키짱도 엄청 많고
박귀도 엄청 많다.
그래서 한국의 위생 상태에 매우 감탄하게 되는데..
내가 이 기사를 보고 피식한 이유.
하긴.. 역에서 쥐 나오는 게 정상은 아닌데 말이지.. ,,,
하도 일상에서 보는지라.. 경악할 일인 건가??
.......
일본어로 쥐는 네즈미 (ネズミ)
그래서 일본인들은 역에 쥐가 나오면
네즈미란도 라고 한다.
시부야 역에도 나오는... 네.즈.미.
일본은 역에 들어가기만 해도 입장료를 받는디...
저 쥐는 공짜로 통과하려 하네...!!
.
일본사는 한국인 눈에도 익숙.......한
역에 사는 마우쓰!!
일본 전철에도 쥐 나와요.. 그럼
아무도 안 믿어주던데..
이번 뉴스를 보고선..
일본에선 일상인데 뭔 호들갑이야...라고 생각했다가...
아.. 아니구나.. 재가 저기서 왜 나와.. 이러고 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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