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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에 진심인 우리 회사는
금요일 회식때 항상 가던 이자카야가 질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정말 맛있는 이자카야만 골라 가고 있는데..
다른데.. 아니면 이 지역을 벗어나도 좋으니 맛난거 먹자는.. 의견으로 쏠렸다.
그 중. 아직 바바에서 먹어보지 못한 가게를 찾아보자 하여
아.. 요즘 유튜브에서 거기 맛나다고 소문인데
고베규.. (와규)라서 좀 비쌀거예요..
일본이 자랑하는 와규..
괜히 또 먹자 했다가 소화불량으로 잠 못 잘게 뻔 한데..
그래도 고오오급 와규 먹으러 간다고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역시 정갈하고 고급고급인 사진들이 가득했다.
사장님도 그래?? 그럼 다음에 여기 가자.
고기 구워먹을 때도 됐으니까.. 다음 주는 고기.. 와규.. 이랬는데..
여기는 그릇도 고급인가봐요
이만리 야키라고 아주 예쁜 도자기에 음식이 나오는데 곰탕 같이 생겼다.
이만리 야키.. .. 뭔가 조선인 같은 이름이냥...
암튼 고고오오그으읍이래는 식당이라..
예약 하지 않아도 자리가 널널해 보이긴 한데..
메뉴 페이지를 슥슥 내리다 보니.
김치랑 나물을 파네..
음.좋아..
그. 김치도
물김치 배추김치 오이김치 파김치
얼래??
종류 별로 있네..
근데 점점 메뉴가.. 친근해져간다.
해산물 지지미,
곰탕 .. 육개장, 순두부 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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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그리고
돌 솥 비빔밥..
//
이 메뉴를 모두 들은 사장님.
거기 한식집이야??????????
와규 이미지가 갑자기 한식집으로 바뀌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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