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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복권당첨의 기쁨이 호빵이 되어 돌아왔다.

by 후까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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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정말로 정말로 뽑기를 좋아한다.

가챠가챠라는 돌려 돌려 뽑기도 하고

이벤트만 하면 빙빙돌려 쏘세요도 하고

또 가장 좋아하는 건 복권이라

때마다 계절마다 이벤트마다 00 복권이라는 타이틀로 광고를 한다.

핼러윈 복권이네 봄맞이 복권이네.. 그런 건 관심 없지만

일본의 전 국민이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이 복권

 

연말 점보 복권.

10장이 들어있고.

종류에는 연속되는 번호가 들어있는 연번과
아무 번호나 막 골라 넣은 바라..라는 게 있는데

둘 다 어떤 번호가 되어도.. 끝 번호가 0번부터 9번까지 다 들어있다.

 

그럼.. 이 한 세트를 산 경우..

마지막 번호 1개..에 당첨.

300엔에 당첨되는 번호는 반드시 있다는 것..

 

모두가 꽝이 되지 않는 복권이다.

물론 꽝이라는 300엔에 당첨이 된다.

 

..

우리 회사도 회사 복지 차원에서 전 사원?? 몇 안되지만

이 복권을 연말에 구매했고..

.

모두 1등 10억 엔의 꿈을 꾸었다.

당첨이 되면.. 회사에 나와!!라는 당부까지...........

 

그러나.

당첨의 운이라는 건 없고..ㅠㅠ

 

모두가 당첨이니까 300엔을 받으러 다녀왔다.

3000엔에 산 건데 300엔이 돌아오는.. 기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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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출장 다녀오신 사장님도

혹시나 해서 복권가게에 들러 복권을 확인해 보니

300엔이.. 돌아왔다는 기쁨에

..

아마도 모두 꽝일 거라 생각했지만 300엔이 돌아온 기쁨에

 

회사로 돌아오는 길. 편의점에서 호빵을 사 오셨다.

 

당첨의 기쁨을 호빵으로 ,,

모두가 당첨된다는 건..

비밀로 하고

스고이 300엔이 되었단 말이죠!!라고.. 말하고

맛나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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