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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기 달래기. 미담이 괴담 된 이야기

by 후까 2024.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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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환상이야...!!

 

가끔 이런 글을 본다.
전철이나 버스 에서  앵앵 우는 아기.

당황한 아이 엄마가 달래어도 아기는 울음을 멈추지 않고.

그러자...
옆애 았던 할머니가
사탕을 쥐어주자 아기가 웃었다. 까르르...

.. 호..

나는 그 기사를 읽고.. 그게.. 돼???? 갸우뚱.

 



일본 뉴스에도 이런 기사가 떴다

옆에 있던 여고생이 캐릭터 인형을 꺼내 흔들었다.
아기가 울음을 그치고...

그게 뉴스가 되어 댓글에 칭찬일색..

좋은 엄마가 될 아이라는 댓글까지..

ㅋㅋㅋㅋㅋㅋㅋ

웃겨.

뉴스에 나온.. 이야기들은.. 아마도 판타지..

 

이제 리얼 월드
악을 쓰며 우는 아기 달래기.. 실화



아이 키워본 엄마나
조카 많은 경험자들은

이게 미담인지 어쩌면 괴담이 되는지 안다.



▶ 괴담1

비행기 안이었다
해외여행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라
전날 밤을 새웠고.. 토할 듯이.. 지쳤는데..

착석은 했지만 이륙이 늦어지는 비행기..안




그리고 애가 운다

아기 엄마는 애를 달래려 일어서려는데


<<비행기라 승무원들이 못 일어나게 하지..>>

그렇게 답답한 자리에 아기도 울고 엄마도 울상인데


그렇게 30 분을 계속.. 우는 애기...

비행기 안의 모든 사람들이..귀를 막았고..

아기는 악을 더 쓰며 운다. ㅠ

 

통로 옆 자리에 앉은 애기라..  가방을 뒤적거려 과자를 찾았고

아기에게 건네어주려고 친구를 통해 전달하는데..



건네주는 친구가

이거 소용없어. 라며 말한다..
그 친구는 이미 조카가 넷이 있었다. (애 달래기 유경험자)

 

그리고 비행기 좌석에 건너 건너 아기에게 건네진 과자..
친절하게 까서 줬는데


애는 과자를 받고...

손에 쥐어보더니.. 보지도 않고

패대기~!!



세차게 바닥에 산산 조각난 과자.

그리고 더 크게 운다
크라이잉  ㄲ뀨아 악.. 캬아아아아아앙


나의 과자로?? 애기가 더 우는 중
비행기 안의 승객들이 귀를 막는다. ㅠ

 

내 친구가 그런다

재는 지금 졸렸어
과자나 사탕이나 다 필요 없어
업어 재워야 해.. 잘 때까지 울걸~




그렇게 애기는 주변에서 과자 사탕 등등의 울음을 그치려는 어른들의 선물에도

1시간을 울었고
나중에 승무원이 맨뒤??
승무원 휴게실로 데려가서 기내는 평화를 찾았다.


▶  괴담 2

아까까지 우리랑 같이 고깃집 가서 잘 먹고 돌아가는 길.

운다.
졸린 건가? 짜증 난 건가?

전철 안이 떠나가라 에엥 뿌애앵 우는데

일행으로서 당황.

두 정거장만 가면 되는데
애가 우니까 두 정거장이 왜 이리 멀어..!!

 

먹을 건 없고

나의 방법은..

아기 상어 뚜루루뚜루를 보여주는 것.

이게 최강 아니여??



아기 상어면 될 줄 알았지..!!
그츄?

하지만 그런 이야기들 모두 판타지래니께.

 

핸펀에 영상을  틀고

아기 상어를 보여주는데

이 자식이 핸드폰을 바닥에

패대기..


힘아리 없이 떨어진 폰
핸폰 주인은 체통 없이 뛰어 핸폰을 주웠고
(우잇! 이게 얼마짜린데에에)



핸폰 상단 꼭지에 금이ㅜ감..ㅜ
  이젠 내가 울꺼야..!! 너보다 크게 울거야!!! 크아아앙..


힘 한번 좋다. 천하장사가 될 아이구 먼



그렇게 뽀사진 핸드폰에
박살 난 맨털을 부여잡고..

두 정거장이면 내릴건데요 뭐.. 라는
아기 엄마의 여유로움 마음..

.방법이 없다는.. 건가요??

 

그 두가지.. 일화로
우는 애 달래기의.. 판타지가 통하는 마법은 믿지 않는..다.

 

나의 미담은

괴담으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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