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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이야기

일본 아이들은 모르는 [기적]이라는 일본어

by 후까 2024.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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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준비를 하던 중..

아무래도 디자이너의 의견이 통하지 않아 전시회에 걸어둘 포스터 숫자를 조율하던 중.

갑자기 걸려온 전화에

디자이너의 의견대로 진행하기로 되었다고 전달했다.

 

그랬더니

C 상의 한 마디..

클라라가 섰다.!!

クララが立った!

??

옆에 있던 Y 상도 클라라가 섰네 섰어. 와~~ 와~~ 이러는데

나만 어리둥절이다.

 

 

그러면서 몰라?

클라라가 섰다 몰라??

 

알프스 소녀 하이디.

한국에도 방영이 되었는데

 

스위스 산골에 사는 하이디와 친구인 클라라.

클라라는 몸이 약해 휠체어 생활을 하고

하이디가 사는 산에..  클라라가 놀러갔다가

휠체어에서 일어서보려하다..

무서워서 못 일어서니까

.. 하이디의 한 마디..

 

"바보 멍충이.. 클라라..!!!"라고 하는 하이디의 말에
<크라라는이 시KI가 라며... 일어섰겠지??>

클라라가 휠처어에서 일어서 버림.....

 

그걸 본 하이디와 친구들이 기적이 일어난 듯

와.. 클라라가 섰다.

쿠라라가 탓따.
クララが立った!!

쿠라라가 탓따.
クララが立った!!

클라라가 일어섰다.. 라며 즐거워하는 내용이고

 

일본인 사이에서는 그 말이

기적의 의미로 쓰인다.

.

나는 모르지.. 일본에서 그렇게 말하여질 줄은..

 

 

참고로

일본에서 하이디는..

하이지........ 디.라 지...로 발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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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웃긴 건.

요즘 애들은.. 알프스소녀 하이디를 본 적 없으니

그런 말을 모른다.

 

이 또한 일본에서 세대차이 나는 말이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모르는 일본의 애기들..

그래서 클라라가 섰다.  .. 그럼.. 엥?? 하는 애기들..

 

그리고 요번에 아주 인상 깊게 봤던 아래 짤.

난..

둘 다 알고

둘 다 불쌍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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