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부기 자격증을 공부한다기에
너 유튜브 보고 그러지?? 그렇게 물었더니.. 그렇다고 한다.
일본에서 부기 자격증이 있으면 굶지 않는다는 말들이 퍼지고.
물론 그렇긴 하지만 부기 자격증이 쉬워야지..
그거 따려고 전문학교까지 있는거 보면 .. 왠만한 머리와 공부시간으로는 택도 안되는 것.
그리고 그 시험에 도전하는 한국인들도 꽤 있고
높은 성공율을 보이기도 한다. (다들 천재야~~)
그리고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국민학교를 다녔던 국딩이라면.. 다들 주판으로 스키 정도는 타봤을 텐데..
주판 굴리며 덧셈 뺄셈.. 나누기... 암산 까지..
ㅡ
이 천재적인 두뇌.. 그렇게 머리가 잘 돌아가던 시절은 단..지 그 때 뿐 이었다.
이젠
주판은 있지만.
1부터 10까지 더하기만 하고.. 더이상의 발전이 없다.
머릿속에서 주판알을 굴리던... 두뇌도
늙어서
머릿속에서 주판알이 도르륵..해체된다..........
3초 이상 기억을 못하겠심다..ㅠㅠ
그런데 내가. 초딩 때..
그 기초 주산을 마스터를 하고
드디어 부기를 배우게 되는데..
..
진급반이면 진급반이긴 한데
나에게.. 큰 시련이 그때 닥쳤다.
헐
부기를 배우는데 선생님들이 이미 레벨이 높은 고학년을 가르치는 선생님들
그리고..
. 이윤이 얼마고. 이런 말을 하는데..
?
이윤이요?? 순수한 국딩에게 이윤?이 뭐지??
그랬더니 선생님이
뭐 팔아서 얼마를 남겨야지.. 이러신다.
순수한 국딩의 머릿속에는
이런 나쁜사람.. 아니.. 뭘 냄겨..
사람 속여서 냄겨 먹는거야.. 그냥 주지..
이윤 좋아하네..라는 .. 아주 순수한.. 영혼
.. 당시는 정말 이윤의 개념을 이해 못 했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 모냥인가?? ㅠ
당시 바쁜 선생님이 나를 좀더 이해가 잘 되게 가르쳐주었다면
좋았을 걸
부기 생각하니 갑자기 그 때의 일이 떠오른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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