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모 유튜버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야스베 やすべえ
교카이 수프 츠케멘이라고.
뭔가 육개장 같으면서도 돈코츠 수프의 진한 맛과
달달함도 느껴지는 츠케멘 최강의 맛집
야스베
다카다노바바 점이 본점이다.
츠케멘이라고 다 같은게 아니다
점포마다 다르고 쥔장마다 맛이 다른데
내가 추천하는 야스베.~ 한국사람 입맛에 딱 좋아요 !!
저녁시간.
바바 본점은 자리가 많이 비어있는다..
ㅎㅎ 시부야는 한시간을 줄을 선다던데..
타 점포에서 먹은 적은 없지만...
한국 사람 입맛에.. 다른 돈코츠 라멘과 비교해서
야스베가.. 최강이라고 하겠다.
추천 메뉴는 카라미 츠케멘 辛味つけ麺
살짝 매운 맛 츠케멘인데
양은 가장 작은 양으로 고른다. 小盛り
양이 적은 대신 토핑 하나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소짜라도 신라면 정도의 양이 나온다.
(적다면 적고 적당하다면 적당한 양)
아니면.. 일반 나미모리..... 並盛
추천 메뉴는 카라미 츠케멘 920엔 양이 많아져도 920엔.
----------
내가 누른 버튼이 카라미 츠케멘 제일 작은 양.
06번이 나미모리 並盛り- 보통 사이즈
07번. 츄모리 中盛り- 살짝 곱빼기.
08번 오오모리 大盛り 특곱빼기. 440g - 비추.. 소나 먹는 양이다.
그리고 카라미 辛味MAX를 선택한다.
이래야 국물이 칼칼해지는데..
금액 0엔이니.. 안심하고 선택하자.
그 아래 토핑
토핑도 한 접시에 양이 많으니..
라멘 양을 생각해서 신중하게 고르길.
--
참고로.. 야채. やさい(숙주나물) 水餃子 만두 추천.. (꿀맛이여~)
현금이나 교통카드로 계산 가능
카드 기능은 없다.
좌석은 마주 앉는 테이블은 없고
모두 카운터석.
사람이 붐비는 점심시간은 찢어져서 앉아야 할 수도 있는데
직원이 일행이라면 자리가 날 때까지 대기를 하다가 앉을 수 있다.
자리에 앉기 전에 직원이 와서. 식권을 회수하는데..
여기서.. 일본어로 물어보지만..
..
1. 소량을 시키신 분은 토핑 1개가 무료니까.
만두. 야채. 파. 김, 차슈 중에서 하나 고르기..
저는 무좌건 야채 (야사이)
2. 소량 아닌 사람은 토핑 안 준다. 면 소량만 토핑 무료다.
3. 면은 차가운 면 혹은 따뜻한 면.. 선택 가능한데..
직원이 이렇게 물어본다
츠메따이멘데 요로시이데스까? (차가운 면 괜찮으세요)
하이!! 라고 하면 차가운면으로 나오고
따뜻한 면으로 먹고 싶다면
아츠모리.. 라고 말하면 된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한국인 고객님의 클레임이 있었다.
-- MZ 조카를 데리고 야스베에 간 사장님
평소대로 차가운 면으로 주문을 했는데...
이.. 조카..늠이..
차가운 면을 뜨거운 국물에 적셔 먹는 건 좋은데
국물이 식잖아요.. 식어요 식어 불만 불평..
괜히 데려갔다 좋은 소리 못 들은 사장님은 맴찢..
그럼 처음부터 따뜻한 면을 시키면 되는디........
아츠모리..로 먹은 적이 없으니..
오리지날로 차가운 면으로 시켰다가.
애미야..국이 식었다..
그 말에 헐랭..
아츠모리.. 기억하자
따뜻한 면.. 아츠모리의 단점..
따뜻한 물에 담아주니까..
츠케멘 국물 안에 물이 섞이고..
면이 먹다 보면 풀어짐
..
차가운 면. 따뜻한 면 선택은 취향 차이다.
테이블에는
티슈, 후추, 식초
왼쪽 생 양파, 오른쪽 케즈리부시 가루가 있다
국과 면에 뿌려 드셔도 좋고 안 넣어도 상관은 없다
양파 마늘 냄새 따위 신경 안 쓰는 나의 경우는
양파를 저 단지에 든 양의 반은 넣어버린다.
아삭아삭 맛있기만 하구먼..
..
그럼 또 차가운 양파가 들어가서 츠케멘 국물이 차가워짐..
먹다가 직원에게
수프 쿠다사이..
라고 말한다.
그럼 작은 종지에 국물을 하나 준다.
이..게 무료
이..게 별미
그 어육 국물이.. 진한 게
그냥 국 마시듯 마셔도 좋고
먹던 츠케멘 국물에 섞어도 좋다
따뜻한 어육 국물에
어흐~~ 크으.. 라는 말이 절로 나올 테니..
처음 면.. 양이 440g 까지 같은 가격인데.
. 암튼 대짜는 소나 먹는 데니까.
아무나 도전했다가 남기지 말 것. 양 진짜.. 많으니까.
그냥 중짜나 소짜 드시길..
나는 소짜 먹기에 토핑으로 야사이 (숙주나물)이 나왔고
면과 국이 나왔다.
나물과 양파를 듬뿍 넣고
면을 국에 넣어준다.
그리고.
직원을 불러 스푸를 받았다.
한국 사람은 멸치국물에 익숙하고 생선국의 진한 맛
매운탕의 개운한 맛을 잘 아니까
돼지국밥 같은 돈코츠 국물도 좋아하지만
진한 칼국수 국물도 좋아한다면
물고기와 어패류로 국물을 낸. 교카이 스푸 라멘에도 도전해 보길
그중에서 야스베의 츠케멘은
한국 사람 입맛에 아주 좋을 것이고
국이 식었다.. 는 그 사람 빼고는
모든 한국인이..
맛있어!! 를 외치던 곳이니..
점심시간 외에는 줄 안 서는 다카다노 바바 본점
야스베~에서 편안히 즐겨보기를..
..........
아. 그러다 바바 본점에 한국인이 몰리면
내가 못 먹게 되는 건가?????????????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의견과 느낌을 적었습니다.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페이지 안의 하트 ❤ 를 눌러주시면 좋겠습니다.
'맛있게 먹은 것들 > 다카다노바바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부 음식 술 반입 가능하지만 유료 (11) | 2024.05.06 |
---|---|
라멘 점주에게 물어보았다. 밥 말아도 되나요 (7) | 2024.05.04 |
다카다노바바의 라멘 맛집! 오레노소라 (12) | 2024.04.22 |
일본 라멘 랭킹 1위 - 다카다노바바 (야후 재팬 픽) (4) | 2024.04.02 |
다카다노바바 삿뽀로 미소라멘 맛집 라이덴 (7) | 2024.03.22 |
돈코츠 라멘 그만 먹고 국물에서 숯향이 나는 교카이 라멘 드셔보세요 (7) | 2024.02.11 |
도쿄에서 오랜만에 먹은 복어회, 토라후구 (14) | 2024.01.29 |
도쿄 다카다노바바 : 블랙 라테 아트로 유명한 카페 (20) | 2024.01.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