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 뉴스와 신문&사회

산토리 자회사 유급휴가 퀴즈로 사회적 비판

by 후까 2018. 8. 21.
반응형

어제 저녁 뉴스로 일본 기업의 갑질을 보았다.

위스키나 음료수로 유명한 일본 기업 산토리의 자회사 쟈판 비바렛지 지점장이 종업원들에게 보낸 메일이 문제가 되었다.

[ 유급 찬스 퀴즈 ]라는 메일을 종업원에 보내고 정답을 맞추면 유급 휴가라는 기회를 준다는 것인데,
메일을 보내고 종업원들에게 받은 퀴즈의 답이 전원 오답이었다고,
그래서 지점장이 [ 안타깝지만 전원 오답입니다. 다행이다 다행이다 ]라는 전체 메일을 보냈다고 해서 트위터에서 난리가 났던 모양이다.

일본형 갑질로 뉴스에 나와서 사회적인 비판을 받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이 것에 대해 [ 유급 휴가 찬스 라는게 파워 워드인거야 ], [ 종업원이 장난감이 아니다. ], [ 노동기준감독청에 고발하면 한번에 아웃될 것 ] 등 회사측에 비판이 쇄도 했다. 고 야후 뉴스에 올라와 있었다.

지점장이 낸 유급휴가 문제 자체에도 정답을 내기 어려운 오류가 있었고, 종업원들도 사내 분위기상 정답을 내면 안되었던거 같다.

그리고 트위터에 밝혀진 메일은 일부일 뿐 그 외에도 문제가 될 내용들은 더 많을 것이라 한다.

야후 뉴스 기사 이미지 타이틀에 유급 찬스 퀴즈 라고 적혀 있다.


아침엔 야후 메인 뉴스에도 떠서 그 내용을 살펴보던중, 그 기사에 달린 코멘트 들도 읽어 볼만 했다.


Z00 : 지점장에게 회사에 안잘리고 남게 되는 찬스 퀴즈를 보내보면 어떤지
d00:  지점장 레벨이 이렇게 머리가 나쁜데, 당연 짤리겠지? 노동 기준법 위반에 직장내 폭력.
A00: 블랙 기업에서 일하고 있다면 뭐가 블랙인지 모르게 되는거지
B00: 지금도 이런 구시대 기업이 있어?
D00: 일류 기업이라 믿었는데 사원에 대한 배려도 없는 회사가 문제
t00: 지점장만 그러겠어 회사 차원에서 만연하게 있던 일이 걸린거 뿐인게지
c00: 전체적으로 반성이란게 없네 회사 자체가 사내 폭력을 용인하고 있어
u00: 산토리 상품 이제 안살거야 불매운동 시작




그리드형(광고전용)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