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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일과 생활

카페에 갔다가 5분 만에 철수한 이유

by 후까 2024.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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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다노바바 역에서 가까운 곳에 루나 카페라는 곳이 있다.

일본인 보다 해외권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카페인데

컨셉이 곰돌이 모양의 보틀과 잠자는 곰돌이 케잌 떄문이다.

뉘신지 모르지만 어느 유튜브.. 숏츠에 다카다노바바에 있는 아주 귀여운 카페라며

소개를 했고

영어로 블라블라 댓글에는

쏘오오 큐우우뜨!

베리 큐우..트 라며 난리..

아직 한국의 디저트 카페 들을 본 적이 없는 것인지..

그저 유튜버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에 그러는 건지 모르지만

.. 한국에서 이건 길거리 푸드 트럭에도 있던데...

그거 몰라?? ㅎ

작년엔 위대장 내시경을 하고 기념으로 케잌을 구매해서

곰돌이도 위대장 내시경 하는 사진을 찍어 기념했었는데 ㅋ

 

 

이번엔 라떼를 주문했다.

컨셉이 곰돌이라

여러 쿠키도 곰돌곰돌 하다.

이러니 다들 귀엽다 하는겐가보다.

점포의 절반은 코인 세탁소를 운영하고

절반은 카페인데 인테리어도 아주 고급스럽게 예쁘게 해 두었다.

그런데

여유롭게 앉아있다가 바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다.

..

이유는..

모기가 날아다님..

..

혼자서 박수 세번 짝짝짝 하는데..

다... 쳐다봄...............

오메..

..

 

갑자기 분위기 또 미츼...냔 보듯이 하는데..

난 지금 모기 잡는데 정신이 없다.

 

한 두마리 잡았는데.. 또오오..

아아아아악.. 풀모기다아..

 

이젠 내가 무서울 지경.

내가 커피 마시러 왔지

여기 모기 잡으러 왔겠엄@ㅁ@@

 

세스코를 부르란 말이여!@!

 

바로 라떼 입구를 막고

퇴장이다.

 

내가 들어와서 앉자마자

모기잡느라 짝짝짝 하는 동안

F킬라라도 들고 와야지..

 

아니면 모기향이라도 피워주던가 ㅠ

커피 마시려고 출혈이 큰데 내 찐한 피까지 뺏겨야 겠어?

 

돔암촤야지.

 

..

딱 5분 힐링? 아니 나는 모기 킬링하고..

더이상 이 가게 세스코 안할랍니다. 하고 튀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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